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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불로동 기와집삼계탕] 저렴한데 맛있는 삼계탕, 기와집 삼계탕

by Dear_Mira 201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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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 지나고 난 뒤 7월의 어느날.

가족들끼리 삼계탕먹으러 기와집에 다녀왔다.

 

복날에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들지 않을까 해서 참고있다가 1~2일뒤에? 가기로 했는데 ㅜㅜㅜ 때마침 폭우가 쏟아지는 힘겨운 날이라 ... 못가는건거 했지만 ㅎㅎㅎㅎㅎ 우리는 꿋꿋하게 우산쓰고 삼계탕 먹고 몸보신 할 생각에 누구하나 약속깨는 사람 없이 먹으러 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불로동 삼계탕 기와집은 식당들이 몰려있는 도로가 아니라 주택가 안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찾아오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아줌마들 모임장소로도 유명한 곳인지 은근히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뭔가 한정식을 팔것만 같은 한옥 스타일의 기와집이다.

 

 

 

 

우리는 주메뉴를 삼계탕이라고 알고 갔지만,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다.

한정식, 갈치찌개, 닭도리탕, 오리훈제, 삼겹살, 해물전 등등 어른들 모임장소로 딱인 곳 같다.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 같다.  어른들은 비싸고 맛없는 곳은 딱 질색인데 역시 모임장소로 인기가 있는 곳인걸 보면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복날이 지났지만 역시 사람들은 거의 다 삼계탕을 먹고 있다.

 

우리역시 삼계탕 주문

 

 

 

삼계탕만 주문한것 치고는 기본반찬이 나름 여러가지이다.

깍두기만 나올줄 알았더니 ㅎㅎㅎㅎㅎㅎ

 

 

 

 

 

보글보글이 아니라 부글부글 끓으면서 삼계탕 등장!

 

푹익은 닭 안에는 찹쌀과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가 있고, 대파가 송송송 토핑이 되어져서 나온다. 국물은 깔끔하면서 뜨끈뜨근하니 어허~~~~~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든든하게 한그릇씩 하기 참 좋은 삼계탕!

 

팔공산 쪽으로 가서 닭백숙이나 오리백숙은 자주 먹어본적이 있는데 솔직히 닭 한마리에 오만원씩 하면서 죽만 많이 먹을때가 있는데 이정도 삼계탕의 퀄리티 이면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곳인것 같다.

 

요즘 시내쪽에 나가면 삼계탕을 적어도 만이천원, 만원오천원씩 하던데 기와집 삼계탕 정도면 가성비 갑인듯 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 삼계탕 먹어야 될일이 있으면 기와집 에서만 먹을 듯

 

든든하게 채우고 열심히 운동까지 한 더없이 건강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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