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동 부자백숙]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백숙메뉴가 모여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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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불던 어느날 급하게 져녁외식을 제안한 엄마 덕분에 가게된 불로동 부자백 숙. 얼마전에 엄마친구가 다녀와서 괜찮다고 추천을 한 곳이라고 하는데 감기기운이 살짝 있던 찰나에 아주 바람직한 메뉴였다.

백숙은 요리시간이 있어서 예약을 미리 해야 하는데, 오후에 급하게 예약을 하긴 했지만 예약을 받아주셨다.

저녁시간 맞춰서 다들 부자백숙 앞으로 집합!

번화가도 아니고 동네골목에 위치한 백숙집이라 인기가 많이 없을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테이블이 꽉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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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백숙, 한방닭백숙, 삼계탕, 옻닭 등의 닭메뉴와 오리백숙, 훈제, 불고기 등 오리메뉴 그리고 닭도리탕과 닭발까지 판매하고있다.

동네에서 하는 작은 백숙집인줄 알았더니, 다른 동네에도 같은 상호가 있는곳이 있는것 같 고 체인점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백숙맛집으로 블로그 후기들이 많이 올라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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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약의 좋은점은 선 세팅이지.
자리를 잡고 얼마지나지 않아 밑반찬이 바로 세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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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 종류 몇개와 백김치, 겉절이, 밑반찬이 쭉 깔린다
생각보다 반찬이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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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도 좋았지만 샐러드 느낌이 나서 더 좋았던 반찬! 해파리냉채 대신 버섯이 들어갔는데 쫄깃하면서 소스가 상콤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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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해둔 덕분인지 금방 나온 오리한방백숙!
진한 국물에 각종 버섯이 들어가 있고 부추로 깔끔하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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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품이 아닌가 생각이 들 만큼 포슬포슬한 버섯!
오리도 오랜시간 푹 삶아져서 그런지 살이 야들야들하게 분리가 된다.

먹다보니 금방 먹게되는 오리의 맛! 국물이 넉넉해서 오리랑 국물이랑 같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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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를 많이 발라먹게 되면 다음으로는 죽을 준비해주신다. 커다란 뚝배기에 가득 담긴 죽
오리백숙 국물이 한방이라 그런지 건강한 향이랑 맛이 느껴진다.

쌀쌀한 저녁이었는데 뜨끈한 국물로 시작해서 부드러우면서 영양가 있는 죽으로 마무리 하니깐 딱 좋았다.

양이 정말 많았는데 한그릇씩 뚝딱하니깐 다 먹었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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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은 아니지만 ㅎㅎㅎㅎㅎ 결명자였나 둥글레였나? 뜨끈하게 차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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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비워낸 한상차림!
동네에 밥집이라고 해서 별로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면서 백숙 종류를 먹고싶을때는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백숙 종류의 메뉴는 조리를 하는 시간이 있어서 예약을 하면 더욱 빠른 시간에 먹을 수 있을것 같다.

불로동맛집이라고 은근히 소문이 나서 후기가 많이 있던데 그정도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던
불로동 부자백숙 이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