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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01, 새 시작

by Dear_Mira 2020. 4. 27.

 

1월은 어떻게 지나간걸까?

오랜시간이 지난것도 아닌데 까마득 하길래 펼쳐본 갤러리 

아하 내가 1월은 이렇게 보냈구나 

빠르기도 빠른 시간 

 

 

 

핸즈커피 운암호수점 이었던가? 

오랜만에 대구에 모습을 드러낸 유부녀1과 함께한 커피타임 

몸이 으슬으슬하니 카페인이 안땡겨서 나는 레몬티 한잔으로 끊임없는 수다

 

 

한때 자주가던 회사 큰처 카페 

이쁜 보라책 꽃이 협탁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너무 이쁘당 

사무실 다시 들어가기 싫어했던 감정이 다시 느껴지는 기분 

 

 

구구와 함께한 첫 장거리는 바로 청송 

경주도 부산도 포항도 아닌 뜬금없는 청송

무사히 다녀온게 어디야 

 

 

 

포슬포슬 비오던날 생각나던 뜨끈한 칼국수

오랜만에 외식 하자며 사무실 사람들이랑 다같이 쫄래쫄래 

감자전에 모두부까지 완벽하게 클리어 

외식은 언제나 기분좋앙 

 

 

달달한 커피 생각날때 항상 바닐라라떼만 찾았지만 

어느새부턴가 나의 최애 블랙글레이즈드라떼 ♥

시즌메뉴라 사라지기 전까지 부지런하게 먹었당

얼른 다시 나타나거라

 

 

사랑하는 우리집 짱짱걸 생일 ♥

중식 코스 요리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간 곳

배부르게 든든하게 먹고 케이크 준비해서 집에서 조촐하지만 파티도 마무리  

 

 

 

달달한거 좋아하는 커피 취향이지만 원래 크림은 그닥 좋아하지않는뎅 

한번씩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땡기는 날이 있다.

그럴때는 이렇게 휘핑 가득으로 당충전

 

 

 

2019/11/29 - [리뷰] - [나그참파 인센스스틱, 인센스 홀더] 여러가지 향 직접 사용해보기

 

[나그참파 인센스스틱, 인센스 홀더] 여러가지 향 직접 사용해보기

자극적인 방향제 냄새, 섬유유연제 냄새, 강한 화장품 냄새를 포함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집의 냄새까지 나는 향에 참 민감하다. 좋아하는 향수도 한정적이고 음식냄새는 특히 비린내에 민감해서 집에서 생선..

mira2017.tistory.com

 

작년에 산 이후로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

처음에는 집에서 향을 피우면 가족들이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젠 한번씩 향이 그리운지 한번 피워보라고 먼저 말할 정도다.

좋아좋아 

 

 

 

 

한참을 메뉴 고민을 하다가 정한곳 팔공산 피자 피제리아라르도

매번 카페가는길에 지나가면서 이런곳에 피자집이 있다면서 신기해 했는데 

화덕피자라 그런지 맛도 좋았다. 

차를 가지고 가서 피맥을 못했다는 슬픔이 컷지만 어쩔수 없.

배터지게 피자를 먹고 커피로 마무리

 

 

 

 

우리 최애카페 핸즈커피 디포르테 반석점에서 달달달달달다구리한 크로와상에 커피한잔 

뭔가 아쉬운 마음에 큰맘먹고 둘이서 맥주한잔 ♥

매번 차타고 다니느라 술은 입에도 못대곤했는데 같이 한잔 하는날이 너무 좋다.

둘이서 2차까지 히히히힣히힣

 

 

 

밖은 이렇게나 해가 쨍쨍한 날인데 

사무실은 너무 추워 핫팩을 꺼내 들다니 

상종 못할 사무실 같으니라고 

 

 

 

뭔가 맘에드는 인어공주님 사진이다 

아련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이랄까

 

 

 

스벅 방탄 콜라보 메뉴인가 

뱅쇼를 좋아해서 비록 논알콜이지만 따뜻하게 한잔 도전 

맛없. 달기만 시럽처럼 엄청 달고 내취향이 아님.

 

 

오랜만에 모여서 한잔 찐하게 한날 

서울에서 올라온 1인과 그 1인의 중복된 모임 덕분에 오랜만에 보게된 친구의친구들

많이 먹고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먹고 

또 곱창전골 먹고싶당 

 

 

요즘은 드라마도 잘 안보고 예능도 재미가 없구 

이런저런 취미생활 찾아보다가 발견한 명화 그리기 DIY 

집에 해바라기가 있으면 좋다는 미신을 어디서 주워 들은건지 

갑자기 해바라기가 필요할것 같아서 작업시작! 

 

 

 

 

전부터 그렇게나 가보고 싶었던 피키차일드다이닝을 이제야 가보다니 

어렵게 예약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진 메뉴들 

리조또, 파스타, 스테이크 어느것 하나 맘에 들지 않는것이 없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도 친절한 사장님도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도 

나중에 인어공주랑 같이 가야징 ♥

 

 

 

한번씩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때 찾아가는 돼지찌개집

식당에서 백반만 먹다보니 질려버린 우리는 점심부터 매콤 갈갈한 돼지찌개로 속을 든든하게

보글보글 국물 좋아하는 취향이 너무 잘 맞아 다행이야. 

 

 

사무직의 비애인가, 삐뚤삐뚤한 자세가 원흉인가 모르겠지만 

어깨가 너어무 아파서 태어나 처음으로 한의원으로 달려갔다. 

침도 맞고, 부항도 붙이고 빨간 불도 쬐여보고 그랬더니 치료의 잔상이 이토록 심하게 남음 

그래도 2~3일 지나고 나니 금새 통증이 가라앉았다.

역시 허준이 짱인가...

 

2020년의 첫 달이라 기대를 한껏 한것 같은데 되돌아보니 특별한일 없이 조용히 지나간것 같다. 

별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게 최고라는걸 알기에 

시간의 흐름에 감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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