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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37

2022-11, 바쁘다 바빠 예신이 상견례를 할때 까지만 하더라도 결혼이 엄청 오래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D-30까지 훌쩍 다가왔던 11월 이런 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지나가고 본식에 맞춰 준비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바빳던 11월 그래도 놓칠 수 없지 나만의 기록 :D 신혼집이 정해지자 마자 급하게 폭풍 검색을 하고, 가전투어를 하루에 몰아서 하고 10월말 급하게 가전 계약 완료했다! 이런저런 사은품 없이 상품권으로 바로 받을 수 있는 백화점을 이용했더니 아주 편안하게 마무리! 일본라면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서 맛집을 찾아낸 스스로를 칭찬하며 함께 방문한 대봉동 '라멘집아저씨' 너무 골목에 있어서 주차도 불편하고 찾아가기도 쉽지 않았지만 도착하자마자 특유의 아담하지만 깔끔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먹기.. 2023. 1. 10.
2022-05 새로운시작 (들안길호남정/목구멍삼겹살/종로교맥동/팔공산원조어탕/단양여행/중화반점/미소꿉당/엄마는돌짜장/메타피자/튜나다이닝/토나리오뎅바/마시불/이층집돈까스) 여전히 먹기도 참 많이 먹었다 5월 :D 가정의 달이니깐 이런저런 약속이 많아서 그런걸로 합리화를 해보쟈 급하게 잡은 상견례 일정. 대구에서 상견례 장소들이 워낙 들안길 한정식 식당으로 고정적이라 그나마 시간 조율이 가능한 호남정으로 선택. 일요일 낮에는 생각보다 상견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가 완전 난리였다. 아무렇게나 세워둔 차 한대 때문에 난리가 나서 손님들끼리 서로 전화하고 차 봐주고 정리한다고 고생인데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모르겠지만...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주차를 문의해도 좀이따가 자리난다며 무턱대고 기다리라는듯 너무 나몰라라 해서 약간 빈정상함. 어색한 상견례라 다들 앉아있는데 물도 안나오고 달라고 해야 나왔음. 우리는 1인 35,000원 수정정식을 주문했는데 5만원짜리 주문했으면 핵.. 2022. 6. 27.
2022-02(미소팔공한우직판장/신전떡볶이/해피치즈스마일/스구식탁/동촌숯불가든) 먹는걸로 시작해서 먹는걸로 끝난 짧았던 2월 잘 먹고 다녔음 됐지 :D 매번 지나갈때 마다 차들이 엄청 많이 있어서 도대체 얼마나 괜찮은 곳인가 하고 직접 방문해본 미소팔공한우직판장.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에 별관에 정육점처럼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고기를 골라야 한다. 부위별로 따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주로 인기있는건 등심이나 갈비살인듯 하다. 우리는 언제나 잘 먹으니깐 등심, 꽃새우살, 부채살로 제법 많은 양을 주문했다. 느타리 버섯도 한줌 정도 같이 나오는데 버섯을 좋아해서 같이 구워먹기 아주 굳 ♡ 한우 직판장 답게 상차림비가 성인 3000원으로 따로 있었다. 소고기가 메인 포인트라 손이 많이 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샐러드나 겉절이 정도는 괜찮았다. 한우 직판장이라 완전 핵저렴한 편은 아.. 2022. 4. 5.
다시 시작 해볼까? 2020년 1월 새해가 시작되었다는 글을 쓰고 티스토리에 관심을 전혀 주지 않은 채로 어느덧 1년하고도 또 6개월이 훌쩍 지나버렸다. 나는 지난 오랜 시간 도대체 뭘 하면서 시간을 보냈나 폰을 이리저리 뒤적여보니 그동안 나는 핸드폰을 바꿨고, 6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고, 백수로 약 8개월의 시간을 보내다 재취업에 성공했다. 서로 먹고 살기 바쁘기도 하고 코로나로 만나기도 쉽지 않지만 친구들과는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통통이와 사랑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 항상 남들과 비슷하게, 평범하게, 별일 없이, 무난하게를 원했는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시간들이라고 생각한다. 길었던 백수생활로 걱정이 많았던 재취업은 다행히 지금까지 무사히 적응을 하며 잘 다니고 있는 중이고 곧 2개월차 월급을 받.. 202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