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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2

3월 일상털기, 초록초록한 봄은 언제올까 또 이렇게 3월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이젠 정말 빼도 박도 못하게 2019년의 중순을 향해서 가열차게 달려가고 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아직까지는 특별하게 한 게 없는... 그런 기분이 든다. 그래도 이제 본격적으로 진짜 봄이니깐 싱그럽게 힘을 내고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야겠다. 출근길에 만난 벚꽃나무. 팝콘이 튀어 오르는 것처럼 몽글몽글 몽우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날이 갑자기 따뜻 해져서 그런지 며칠 사이에 금방 벚꽃이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올해는 드라이브로 벚꽃구경 한 번 가야지! 자기 전에만 누워서 라디오를 듣다가 최근에는 라디오를 버릇처럼 켜주고 이런저런 일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조금 더 당겨졌는데 푸른 밤만 듣다가 꿈꾸라까지 번졌다. 그린플러그드 가.. 2019. 4. 11.
7월 일상털기, 뜨거운 여름 더 뜨겁게 열정적으로 보내기 왜때문인지 모르겠지만 7월도 시작은 술이었구나. 6월의 막날이 30일이었고, 30일이면서 토요일이었고 그래서 불토였고 나는 7월을 또 술로 시작! 맥주도 이쁘고 맥주잔도 이쁘고 데코로 놓여진 초랑 꽃도 이쁘고 감성가득 술취했네. 꽐라 만취가 아니어서 그런지 해장도 필요성이 없어짐에따라 동생이 먹고싶다는 햄버거 주문해서 먹었다. 우리집 근처에도 버거킹 있었으면 좋겠는데... 내 처지는 맘스터치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참 많다. 어쩜 이렇게 내맘에 들어갔다 나온것 처럼 철컹하는 말들을 잘 하는지. 한편으로는 '역시 사람 사는건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한다. 언제였더라? 밥은 먹기 귀찮고 배는 고프고 퇴근길에 엄마랑 동생이랑 칼국수 먹으러 갔었지.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 덕분에 든든하게 칼국.. 201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