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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그참파 인센스스틱, 인센스 홀더] 여러가지 향 직접 사용해보기

by Dear_Mira 2019.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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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방향제 냄새, 섬유유연제 냄새, 강한 화장품 냄새를 포함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집의 냄새까지 

나는 향에 참 민감하다.

좋아하는 향수도 한정적이고 음식냄새는 특히 비린내에 민감해서

집에서 생선구이를 먹어도 냄새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니깐.

그런데 이상하게 캔들이나 향에서 나는 은은한 향은 참 좋아라 한다. 

그래서 한때는 소이캔들을 직접 만들어볼까 하기도 했고 방콕에서도 콘으로 된 향과 소이캔들을 산적이 있고 

아이허브에서도 캔들을 사본적이 있으니깐. 



방향제 겸 향초를 알아보다 발견한 나그참파!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면 시향을 해볼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나에겐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단번에 홀더를 포함해서 구매했다! 

 

나그참파는 인도의 유명 향 브랜드로 인도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는 인센스 스틱이다. 

향도 워낙 여러가지가 있고 요즘은 여러가지 스타일의 인센스스틱이 있어서 정품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데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나는 검색을 통해서 정품으로 '나그참파코리아'에서 구매를 했다. 

 

 

인도여행이 많은 유행을 하면서 인도에 갔던 여행자들이 본인의 나라로 돌아갈때

가지고 가면서 그 유행이 세계적으로 퍼졌다는 '나그참파'

역시 억지로 유행을 만드는것 보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좋아하도록 만들면 그 영향력은 퍼져나가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백단향과 샌달우드를 이용한 향이나 상품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그참파 특유의 향은 호불호가 있긴 하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좋은 향이다 ^^

 

 

인센스는 향, 향침을 뜻하는데 일반적으로 '태우는 향'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불을 이용해서 태워야 하는만큼 사용을 할때 주의사항에 유념을 해서 사용을 해야 한다. 

나는 주로 집안에서 문을 활짝 열어두고 환기를 시키면서 사용을 하는데, 

야외에서 사용을 할때는 더욱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다양한 향이 있는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

그 중에서 내가 직접 구매한 향은 6가지

 

나그참파 인센스스틱 오리지널

슈퍼히트

골든에라

내추럴 파출리 

내추럴 라벤더

미스틱 요가 

 

사실 6가지 향을 구매한건 아니고 ㅎㅎ 4가지를 샀더니 1가지는 사은품으로 받았고 

인센스 홀더를 구매 해더니 또 1가지를 받아서 6개가 되었다! 

그래도 랜덤으로 오는 향들도 마음에 드는 향이 와서 좋아 ♥

 

가장 기본이 되는 향 '나그참파'

agarbatti 라고 되어있어서 향 이름인가 했더니 인센스 스틱을 그렇게 부르는것 같기도 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향이다보니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15g 짜리를 구매했는데 여러가지 향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을 샀는데 마음에 든다. 

참파꽃향과 백단향 오일을 조합한 향이라고 하는데 참파꽃을 잘 몰라서 정확하게 어떤 향이라고 설명하기 힘들다.

 

 

 

슈퍼히트 인센스 스틱 

12개의 별자리를 향기로 담아냈다고 하는데 글쎄 그게 무슨말일까 ㅎㅎㅎㅎㅎㅎ 

이제와서 보니 그래서 패키지에 별자리가 그려져 있구나 

동물이 왜 있지 생각 했었는데 ㅎㅎㅎ 

 

 

이름답게 고급진 골드 컬러의 케이스가 돋보이는 골든에라 인센스 스틱

특별 에디션이라고 하니 더욱 고급져보인다 ㅎㅎ 

말그대로 달달하고 은은한 향인데 

향을 피우기 전에는 그 향이 강한데 태우고 나면 달달한 향은 생각보다 옅어지는것 같다. 

 

 

허브의 한 종류라는 파출리를 이용한

인센스 스틱 파출리

냄새 제거 및 공기청정, 살충효과에 좋은 향이라고 해서 여름에 자주 사용될 것 같다. 

살충이라는 무서운 단어를 사용했지만 냄새가 강하거나 독하지 않고 민트같은 시원한? 풀향?이 난다. 

 

인센스 스틱 라벤더 

강한 라벤더 향기가 향을 태우기 전부터 상자에서 뿜어져 나온다. 

향을 태우기 전에 그냥 공간에 두는 것 만으로도 방향제 효과를 톡톡히 하는 종류이다.

라벤더 향이 좋긴 하지만, 진한 파운데이션 화장품 냄새같은 특유의 찐한 향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특이한 이름과는 달리 특별하게 튀지않는 은은하고 차분한 향의 미스틱요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 적인 기준으로는 달달함 보다는 은은함이 더 많이 느껴진다.  

 

 

여러가지 향을 사면서 홀더 또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가 선택한 홀더는 

인센스 홀더 박스 시샴 원목 향 받침대

인센스 홀더 박스형 코끼리 (스틱&콘 전용) 15,900원 

그냥 납작한 모양의 저렴한 플레인형을 사려고 했는데,

바람이 불면 재가 날리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후기를 보고 덮개가 있는 홀더형을 사기로 했다.  

 

따로 케이스가 없긴 하지만 파손이란 있을 수 없을 만큼 

뽁뽁이로 둘둘둘둘 말려져 왔다. 

 

 

인도느낌 물씬 나는 특이한 문양과 코끼리

인공적인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원목 느낌이라서 더욱 마음에 든다. 

 

 

나그참파의 인센스 홀더가 만들어지는 인도의 장미나무는 고급 원목으로 조직이 치밀하고 견고해서

UN이 관리하는 특별한 나무인데 UN법에 따라 해당 라이센스를 소유한 제조사만 판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나무를 UN에서 관리를 한다니 신기한 일이다. 

 

 

한쪽에는 인센스 스틱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고

다른 쪽에는 이렇게 콘을 세워둘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만들어져 있다.  

 

 

5월에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아이

 

 

확실히 핸드메이드로 제작이 되어서 그런지 마감이 거친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손으로 쓰다듬을 일이 없기에... 

 

나그참파 향 홀더 이용해서 직접 사용해보기♥

 

 

상자를 열면 이렇게 이중포장으로 인센스스틱이 들어있다. 

워낙 얇고 가볍기 때문에 빈 상자라고 생각이 들 만큼이니 조심스럽게 꺼내기! 

 

 

15g인 용량의 인센스스틱은 10~12개의 스틱이 들어있다. 

습자지 같은 얍른 종이에 스틱이 들어있는데 향이 강하기 때문에 입구를 개봉하지 않아도 

향이 몽글몽글 퍼지는 느낌이다. 

 

 

모양은 얇은 빼빼로 처럼 생겼는데 얇은 나무 꼬챙이 위에 재료들을 꾹꾹 눌러붙인 느낌이다.

수작업으로 직접 했다고 하는데

향 특유의 가루가 포슬포슬 떨어지기도 한다.  

 

 

홀더의 한쪽 구멍에 향을 끼우고 향 피워보기! 

 

 

향을 피우고 홀더의 뚜껑을 닫으면 이렇게 연기가 구멍 사이로 몽글몽글 올라온다. 

 하나를 태우면 한시간까지는 아니고 40~50분정도 소요가 되는것 같다.

연기가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태우거나, 방 문을 활짝 열어두고 환기를 시키면서 태우는게 좋은것 같다. 

확실히 홀더가 뚜껑이 있으니 환기를 시키기에도 부담이 없고 바람이 불어도 편하다.

인센스 홀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렴한 버젼으로 고르고 싶다면 플레인형도 괜찮긴 하다..

하지만 나는 향의 재가 날리는게 싫어서 홀더 형으로!

 

인센스스틱의 향이 너무 많아서 선택을 하기가 힘든데 차차 하나씩 구매를 해서 

좋아하는 향은 뭔지, 어떤 향은 별로인지 구별 해봐야겠다.

 

사실, 방향제처럼 그냥 두고있으면 향의 차이가 큰데 막상 태울때는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태우지 않기 때문에 향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긴 한데

그래도 향을 좋아하다보니 태우는것 자체가 재미이고 힐링이다 ♥

다음에 신상으로 향이 출시되면 또 사야지 ㅎㅎ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과 홀더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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