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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계동 홍장군 참숯불갈비] 돼지갈비 생각날때 가족 외식 가는 곳!

by Dear_Mira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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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외식을 하면 메뉴가 참 한정적이다.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메뉴는 피자 치킨이 전부고 한 번씩 나가게 될 때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힘든 메뉴를 찾곤 하는데 주로 회나 고기가 대부분이다. 

 

삼겹살은 코스트코 대용량 고기를 사놓고 먹다 보니 외식은 잘 하지 않게 되는데 

그래서 항상 생각나는 메뉴는 양념갈비! 



양념갈비를 먹고 싶지만 은근 동네에서 찾아갈 만큼 괜찮은 곳이 없어서 매번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색다른 곳에 가보자고 이야기가 나와서 내 구구를 타고 멀리 반야월까지 직접 가봤다. 


이래저래 지나가면서 봤던 곳인데 항상 주차가 많이 되어 있어서 궁금했는데 이때다 하고 방문. 

 

 



강렬한 간판이 우릴 반기고, 밖에서 본 모습보다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자리도 많았다. 


들어가자마자 메인공간이 보이는데, 모임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친구모임으로 방문한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5명인 우리는 자리를 안내받았고 메뉴판 확인!

원래 가게 이름이 다례원 이었는지, 사장님이 이전을 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메뉴판은 예전껄 사용하고 계신 듯하다. 

숯불구이집답게 고기류가 돼지갈비, 양념구이, 삼겹살, 불고기, 한우갈비, 한우불고기가 있고 식사류가 따로 있고, 

점심메뉴는 또 따로 있다. 

 


 
우리는 돼지갈비가 먹고 싶어 온 거니깐 돼지갈비 5인분주문! 


양념이 잘 스며든 고기가 준비되는데 크게 두덩이 정도를 불판에 올리고 난 뒤의 양이다.

200g 정도되는 푸짐한 양이 1인분인건 맞는것 같다. 

 

 


줄줄이 나온 반찬들. 

샐러드, 잡채, 버섯탕수, 장아찌 등등 다섯명이서 한 테이들에 앉으니 양을 푸짐하게 주셨다 

 

 


적당히 숙성된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먹기!


삼겹살도 맛있지만, 돼지갈비도 언제나 맛있는것 같다. 

달달하면서 짭짤한 맛이 초딩입맛부터 아재 입맛까지 취향저격 메뉴다.

 

 


고기도 물론 많이 먹었지만 마무리는 탄수화물로 해야 하니깐 냉면이랑 밥이랑 골고루 주문했다. 

나는 물냉 아빠는 비냉! 

마지막으로 고기 구워서 냉면이랑 같이 먹고 된장찌개랑 밥도 고기랑 먹기! 

 

 


돼지갈비 먹으러 가면 항상 고기만 집중적으로 먹고 끝에 밥만 먹다 보니 

이번에도 다섯명이서 10인분 정도 먹은 거 같은데 든든하게 먹고 나니 괜히 기분까지 좋아진다. 

 

 


계산을 하고 집으로 향하는길! 후식으로 마련된 커피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준비되어 있다.

부드러운 소프트콘이 아니라 아주 전형적인 삼색아이스크림을 오랜만에 봤다.

 

 


식사를 모두 하고 나오니 아홉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여전히 손님들은 많이 머물러 있었다. 

가게 앞쪽으로 넓은 공간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를 하기에도 너무좋고 대로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도 좋은 홍장군 참숯불갈비!

 

입맛 까다로운 동생이 맛있다고 한 곳이니깐 

돼지갈비 외식을 하고 싶을 때 가족끼리 종종 가게될 것 같다! 

 

홍장군 참숯불갈비에서 돼지갈비로 가족 외식한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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