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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2

4월 일상털기, 그때가 언제 였더라... 늦은 이야기 한 달 하고도 훌쩍 지난 시간이라 추억을 더듬어 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지만 그래도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이 하나쯤은 있을 것 같아서 끄적끄적끄적 4월은 오랜만에 즐겨볼 문화생활을 예약하는 것으로 시작 대학로에서는 이미 유명한 연극이라는 '앙리 할아버지와 나'라는 작품. 대구에서 공연을 한 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에 맞춰서 바로 예매를 했다. 가족끼리 연극 관람하려 예약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결국엔 칭구랑 가게 되었다는... 2017년 겨울 당당하게 피켓팅을 뚫고 성공했던 나훈아 콘서트! 올해는 컨셉을 확 바꿔서 한다는 소식에 또다시 피켓팅에 참여했는데 난 포도알 보지도 못하고 기회를 날려버렸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1분 만에 결제 완료까지 하는 금손을 발휘해서 아주 좋은 자리.. 2019. 6. 26.
3월 일상털기, 초록초록한 봄은 언제올까 또 이렇게 3월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이젠 정말 빼도 박도 못하게 2019년의 중순을 향해서 가열차게 달려가고 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아직까지는 특별하게 한 게 없는... 그런 기분이 든다. 그래도 이제 본격적으로 진짜 봄이니깐 싱그럽게 힘을 내고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야겠다. 출근길에 만난 벚꽃나무. 팝콘이 튀어 오르는 것처럼 몽글몽글 몽우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날이 갑자기 따뜻 해져서 그런지 며칠 사이에 금방 벚꽃이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올해는 드라이브로 벚꽃구경 한 번 가야지! 자기 전에만 누워서 라디오를 듣다가 최근에는 라디오를 버릇처럼 켜주고 이런저런 일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조금 더 당겨졌는데 푸른 밤만 듣다가 꿈꾸라까지 번졌다. 그린플러그드 가.. 2019.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