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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_오사카

[오사카 2박 3일 자유 여행] 난바역에 위치한 위치 짱짱맨 호텔, 일 쿠오레 난바 (Hotel Il Cuore Namba)

by Dear_Mira 201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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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서 일사천리로 항공권부터 예매하고 난 뒤 다음으로 우리의 할일은 호텔알아보기! 

일주일 전에 급하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트윈베드는 거의 다 예약이 마감된 상태였고... 

계속 시간을 끌다가는 아예 예약이 불가능할것 같아서 얼른 검색을 해서 몇가지를 추렸다. 


우리가 숙소를 잡을때 고려한건 위치, 방크기, 쾌적함 정도? 

주어진 시간도 없거니와 우리가 그렇게 깐깐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ㅎㅎㅎㅎㅎㅎㅎ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 ㅎㅎ 





우리가 선택한 호텔은 오사카 일 쿠오레 난바 호텔 

호텔 서치를 하다보니 일본은 호텔의 방이 정~~~~~말 작다는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 

일 쿠오레 난바는 그중에 제일 방 사이즈가 커서 우리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ㅎㅎㅎㅎㅎㅎ 


사실 뭐 크기가이가 크게 나지 않긴 하지만, 

큰 침대가 하나 들어가고 난 뒤에 캐리어를 두개 동시에 펼 수 있을 정도의 크기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했다. 

(간혹 캐리어 두개 못펴는 작은 호텔도 있다던데... )


일쿠오레 난바 호텔의 또 하나 장점은 창문이 있다는것! 

물론 그 창문이 테라스 처럼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건 아니고 딱 창문 뿐이지만

아침마다 해가 들고 시야가 넓어져서 좁고 답답한 호텔에서 전혀 답답함을 느낄 수 없었다.  




또 무엇보다 일쿠오레 난바 호텔의 좋은점은 교통! 

난바역, JR난바, 난카이난바역, 오사카난바가 모두 모여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무슨역이 무슨역인지도 몰랐는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너무 헷갈렸던것들도 적응을 했다. 

(적응 다하니깐 여행이 끝나긴 했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





일쿠오레 난바 호텔은 난카이난바역과 가장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고 

바로 앞에 커다란 사거리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호텔을 찾아가기도 쉬웠다. 

오사카에 도착을 해서도 라피트를 이용해 호텔을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오사카에 머무르면서도 전철을 쉽게 탈 수 있고, 도톤보리도 마음대로 다닐 수 있었고! 

일쿠오레호텔을 선택하고서 가장 장점으로 느낌 부분이 바로 교통이었다. 


비싼 비용으로 인해서 택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본 여행에서 대중교통을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라 오사카에 도착한 후 호텔 로비에 짐을 맡겨두고, 

첫째날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호텔에 체크인! 


설명하고 말것도 없이 그냥 사진이 끝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침대, 티비, 냉장고, 창문을 향하고 있는 테이블, 머리맡에는 공기청정기! 

지금까지 다녀본 호텔들 중에서 가장 작아서 당황했지만 

일본 호텔이 워낙 작다고 각오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에서 입구를 찍은 모습. 

저 멀리 보이는 갈색문이 출입문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왼쪽에 문이 열려있는 부분이 화장실인데 

화장실 문을 밖으로 열게 되어있어서 문을 열어두면 입구로 지나갈 길도 막힌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좁아 ㅎㅎㅎㅎㅎㅎㅎ



화장실도 단촐하다 ㅎㅎㅎㅎㅎ 변기 세면대 욕조 끝 

다행이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통에 담겨져 있긴 하다. 

브랜드를 보진 못했지만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았던것 같다. 



침대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여러가지 어메니티. 

칫솔, 면도기, 바디타월, 빗, 면봉, 샤워용 헤어밴드등등 필요했던것들을 유용하게 사용했다. 



일본인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 호텔청소 부분인데 원하는 스타일대로 청소를 요구할 수 있었다. 

여러가지 쓰레기가 많았던 우리는 당연히 초록색의 Limited House Keeping을 요청했는데 

일정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을때 새로 호텔을 배정받아 들어온것 처럼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묵은 방은 일쿠오레난바 10층. 커튼을 젖히면 반대편에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아침의 풍경은 이정도?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 생활을 하다보니 

실질적으로는 커텐을 계속 닫은 상태로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커튼이 시스루 소재라서 전혀 답답하진 않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박3일 동안 오사카에서 머무르는 동안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 일쿠오레난바! 

최저가 검색으로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고 이코노미 더블룸에 2박에 265,707원을 결제했다. 

일본이 호텔은 작으면서 가격은 비싸다고 하더니 그런 셈 치고는, 

좋은 위치에 있는 호텔에 가성비 좋게 잘 다녀온 것 같다. 



호텔 로비 한켠에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체크인을 하고나서 잠시 쉬면서 일정을 정리한다거나 

체크아웃을 하고서 마지막으로 짐정리를 하고 마무리를 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언제나 시원하게 에어컨 빵빵하게 켜져있어서 너무 좋았음 ㅎㅎㅎㅎㅎㅎ 

호텔의 객실 안보다 로비가 더 고급져보이긴 했다 ㅎㅎㅎㅎ 



다음에 또 오사카를 가게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가게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은 호텔이다. 

오사카 호텔 일 쿠오레 난바(Hotel Il Cuore Namba)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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