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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경주그린플러그드 2017 후기] 1박2일 페스티벌 마무리하기, 아쉬운 둘째날

by Dear_Mira 2017.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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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 [일상] - [경주그린플러그드 2017 후기] 처음으로 즐겨보는 페스티벌, 신나는 첫째날


경주 그린플러그드 2017 첫째날을 잘 보내고, 게스트하우스에서 꿀잠자고 일어나서 또다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둘째날을 즐기기 위해 황성공원으로 출바알ㄹㄹㄹㄹ


10시부터 입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1시부터 입장이라 졸지에 입구에서 대기를 하게 되었다 ㅠㅠㅠㅠ 왜 당연하게 10시 입장이라고 생각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 



정문으로도 입장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구역은 펜스 앞이기 때문에, 정문 입구 말고 옆쪽으로 파라솔이 펼쳐져 있던 먹거리 구역에서 대기하게 되었다 ㅎㅎㅎㅎㅎ 누가보면 어느 가수의 열성팬인가 싶겠지만 우린 아무팬도 아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놀러간거 


10시가조금 넘은 시간부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우리도 슬쩍 줄을 섰다가 11시가 되자마자 입장을 해서 원하던 자리인 펜스 앞으로 쫄쫄쫄 달려갔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원하는 자리 꿀득템 !!!! 




이틀동안 우리의 편안한 자리가 되어주었던 현대오일뱅크 돗자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록 어제와 비슷한자리긴 하지만 펜스 바로 앞으로 펜스에 이 무거운 한몸 기댈수도 있고 바로 뒤에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눈치보지 않고 마음대로 움직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자리를 잡자마자 돗자리 위에 짐은 널부러져 있음 ㅎㅎㅎㅎㅎㅎ 나름대로 고도의 전략인데 바람이 불어도 돗자리가 접히지 않으려면 모서리를 공략해서 평평하게 펼쳐 놓아야 한다 




우리도 참 대단한 아이들이지만, 우리만큼 대단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 ㅎㅎㅎㅎㅎㅎ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앞쪽은 사람들이 자리를 깔고 점령을 해버렸다 ㅎㅎㅎㅎㅎㅎ 경주에서 하는 공연도 이런데 서울에서 하는 대단한 락페는 도대체 어떨까 상상이 되지 않을 지경 ㅡ,,ㅡ 




내리쬐는 태양으로부터 하루종일 우산들고있기 힘들어서 우산을 펜스에 걸쳐서 묶어두었다. 세상편하다면서 환호를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의 부주의로 ..... 우산3개 버림 ...... ㅠㅠㅠㅠㅠㅠㅠㅠ ㅎㅎㅎㅎㅎㅎㅎ 웃프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인것 같은데 벌써 무대 앞으로 나가 공연을 즐길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저 멀리 보인다. 이미 자리잡고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오느라 자리잡고 쉬다보니 금방 배가고파진 우리 ㅜㅜㅜㅜㅜ 그린플러그드경주는 특유의 컨셉 때문인지 배달음식이 금지였다. 그래서 직접 주문해서 챙김 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사람들은 도시락도 많이 싸오더만 우린 그럴 여력이 없었쟈냐   




덕분에 급하게 즐긴 투존치킨 ! 처음먹어보는 투존치킨인데 기분탓이라 그런가 너무 잘 먹었다. 근데 너무 욕심내서 급하게 먹어서 그런지 뭔가 체한기분은 있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잘먹은거니깐 됐음 


사실, 치킨만 먹은게 아니라 맥주까지 같이 먹었다! 치맥은 진리요 사랑이니깐




입술을깨문다, 라는 밴드다. 사실 입술을깨물다 전에 버닝소다 라는 밴드가 나왔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특히 '나의 맘이 변했어'라는 노래가 귀를 사로잡았는데 집에 와서도 공연 영상을 찾아보고 음악도 들었다! 내스타일이다 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 많이 찾아들어야지 ^^


 



입술을깨물다 라는 밴드에 집중할수 없었던 원인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로 우산대란 ;;;;;;;;;;;;;;;;;;;;

펜스에 이렇게 우산을 묶어뒀더니 바람을 타고 우산과 함께 펜스가 넘어가는 바람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산이 휘었다 ㅎㅎㅎ제대로 보면 ㅎㅎㅎㅎㅎㅎ진짜 우산 아작남 


어쩌냐면서 걱정을 그렇게나 하고 에라이 하고서는 우산은 다시 대충 손봐놓고 다시 공연즐기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산을 고칠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손잡이 부분이랑 기둥 부분이 휘었기 때문에 깔끔하게 포기!!!




모든걸 포기하고 공연을 즐길때쯤 나타난 신현희와김루트,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밴드라고 방송을 보면서도 많이 생각했지만 실제로도 그랬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특히 또랑또랑하고 까랑까랑한 목소리가 발성부터 남다른 그런느낌이다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더라도 목소리가 다 들릴것만 같은 그런 까랑까랑함이다 ㅎㅎㅎㅎㅎ 비록 내가 아는 노래는 많이 없었지만, 열심 하는 모습으로 노래 홍보도 많이 하고 찰진 사투리로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방송에서 보게되면 뭔가 반가울것 같은 그런느낌?? ㅎㅎㅎㅎㅎㅎㅎㅎ 




공연에는 역시 군것질이 빠질수 없지!!! 미리 마트에서 사둔 과자들을 개봉개봉. 음료수대신 벌컥벌컥 들어가는 맥주는 옵션! 하루에 한잔두잔 정도 맥주는 마셨는데 1일1낮술 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맥주는 정말 식으면 세상 최고로 맛없다 ㅜㅜㅜㅜㅜ 아이스박스 생각이 간절했다 ㅜㅜㅜㅜㅜㅜ 




시간이 점점흘러 오후가 되니 이제 슬슬 잘아는 가수들의 라인업이 시작되곤 한다. 

일단, 브로콜리너마저 등장! 내가 가장 처음에 브로콜리너마저를 알게된 노래가 '졸업'이라는 노래와 '유자차'라는 노래였는데 비록 그 노래는 들을수 없었지만 그래도 직접 라이브를 듣게 되어서 좋았다. 




가수들은 목소리가 좋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고, 노래 사이사이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멘트를 하는 목소리도 참 인상적이었다. 역시 가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를 이틀 내내 느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윗소로우, 인디밴드가 나오거나 락밴드가 나오는 라인업이 많이 있어서 스윗소로우 같은 경우에는 락페스티벌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그룹이라고 생각했는데,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노래를 부르고 화음을 넣는 순간 우와~ 마치 라디오를 듣는 느낌! 




그룹은 정말 이런 매력이 있구나를 느꼈다. 다른 어떤 가수들 보다 4명의 호흡이 잘 맞으면서 목소리가 악기라는 정말 진부하디 진부한 표현을 귀로 듣는 경험을 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평소에 라디오를 들을때 스윗소로우가 게스트로 나오거나 DJ를 해서 목소리는 굉장히 익숙했는데, 그래서 잔디광장에 앉아있는 내내 라디오를 듣는 편안하면서도 기본좋은 느낌이 가득했다! 

  



더군다나 시간이 흘러 오후시간이 되면서 점점 날씨도 선선해지니, 발라드도 잘 어울리고 목소리도 따뜻하니 한껏 감성적인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정주나요 부를때는 신났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늘~ 부를때는 세상 감미롭다가 ㅎㅎㅎㅎㅎ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가지는 사람들은 역시나 다르다 




자, 이제 사람들이 무대앞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진정한 스탠딩의 매력은 지금부터! 

다이나믹듀오 등장이올시다




다듀가 등장하자마자 자리정리하고 일어나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이 있었다! 


다들 방방 뛸준비를 하는건지, 아님 흥에겨워 자리에 앉아 있을수가 없었던건지는 모르겠다 ㅎㅎㅎㅎㅎ 잔디광장에 붙어있는것처럼 머물기만 하고 앉아있던 우리도 궁둥이 들썩거리면서 결국에는 흥이 폭발해서 방방방방방 뛰었으니깐 ㅎㅎㅎㅎㅎㅎㅎㅎ 

 



락페스티벌이 주로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경주그린플러그드는 한 가수당 짧게는 30분 길면 한시간 정도는 공연시간이 주어졌다. 그래서 가수들이 행사를 뛰는 것 처럼 몇곡만 간단하게 하고가는 수준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무대를 꾸며야 했다. 인기곡이 많이 없으면, 사람들이 아는 노래가 많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지루한 분위기가 이어질수 있었는데 다듀는 정말 끝이없는 노래들의 향연이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평소에 힙합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다듀의 열성적인 팬도 아닌데 진짜 거의 다 들어본 노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쇼미더머니에 나와서 인기가 있던 '엔분의일' 이라는 노래도 부르고,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에서 광희와 개코가 함께 만들었던 '당신의 밤'이라는 노래도 개코의 까랑까랑 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 ㅎㅎㅎㅎㅎㅎ 정말 아나운서인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발음이 어쩜 그렇게 정확한지 모르는 노래도 가사는 다 들릴지경 ㅎㅎㅎㅎ 굿뜨 




무한도전을 보면서 느끼고, 쇼미더머니를 보면서도 개코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라는 사실을 느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경주 그린플러그드 다이나믹듀오 무대를 보면서 이젠 빼박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코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최근에 랩실력이 줄었니 어쨌니 말이 많은 최자도 충분히 멋있었다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난 개코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약했음 ............... ㅎㅎㅎㅎㅎ 개코 짱먹으셈 




듀오는 역시 다이나믹듀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찰떡콩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면서 가만 앉아 있던 사람들을 모두 일으켜 세우는 주물을 부린것 같았다 ㅎㅎㅎㅎ 우리도 제일 흥분하면서 일어나서 날뛴 무대가 다이나믹듀오의 무대였다 


죽일놈 부를때는 무슨 합창단이라도 온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떼창아닌 떼창을 하는데 여기가 지금 다듀콘서트장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정신없이 돌아가느 전광판의 의미없는 백그라운드도 다이나믹듀오의 무대 앞에서는 눈길을 사로잡지 못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루종일 전광판 구리다고 욕을 그렇게나 했는데 다듀 무대하는 동안에는 어떤 촌시러운 배경들이 나왔는지 기억도 나지 않음 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 또한 다듀의 힘이리 할렐루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가 경주그린플러그드를 보는동안, 수 없이 말한 우리끼리의 유행어가 있다면 ㅎㅎㅎㅎㅎㅎ 이래서 가수는 다르구나, 이래서 ~~~~ 하는구나 였다. 역시 또 써먹어야지 ㅎㅎㅎㅎㅎㅎ 이래서 다듀~ 다듀~ 하는 구나를 가감없이 느낀 다듀의 무대였다. 


흥분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음악에 빠져나오니 어느새 해는 지고 이제 마지막 무대로 달려가는 중이다 




1박2일동안 내리쬐는 태양을 온몸으로 받고 피하고를 반복하면서 즐긴 수많은 공연 무대를 뒤로하고,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 마지막을 장식해주는 무대는 YB !!!!!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YB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 만큼이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ㅎㅎㅎㅎ 윤도현 개쎅시하고 멋지심 굿굿굿뜨 


베이비펌이라고 해야하나? 흐트러진 파마머리까지 섹시하고, 목소리는 섹시하고 예상대로 멋진남자였다, 역시  




유치하고 퀄리티 떨어지기 그지없었던 수많은 전광판들의 애니메이션을 뒤로하고 YB의 무대는 각각 곡에 맞는 배경화면들이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 원래 이런거에 집착하는 아이가 아닌데 워낙 첫날 아침부터 실망을 많이 했던지라 나도모르게 전광판 화면 구성에 집착했나보다 ;;;  




첫곡을 부를때의 그 강렬했던 확성기 소리! 솔직히 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정확하게 뭔지 듣지는 못했지만, 울리는 소리 플러스 흥분한 내귀 덕분에 소리를 듣지 못했으리라.......... 




설경구 아저씨의 울부짓는 화면이 나온 '박하사탕'도, 

날개를~ 까지만 불렀는데 소름이 돋으면서 사람들이 모두 따라부르는 바람에 제대로 듣지도 못한 '나는나비'도 

마지막을 장식하는 화면이 나오면서 괜히 뭉클해지던 '흰수염고래'도 모든 노래가 좋았다. 


역시 경력은 무시할 수 없고, 사람들이 오랜시간 응원하고 사랑하는것은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존재했다. 




다만 중간에, 비긴어게인에서 불렀던 노래들을 부르다보니, 내가 그 방송을 보지않아 잘 몰라서.... 잘 알지 못하는 노래가 나오는 바람에 읭?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건 사실이다. 


그래도 충분히 좋았다. 그래고 밴드에 하면 그저 보컬만 주로 생각하던 나에게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된 공연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특히 기타리스트 허준아저씨 너무 멋져 ㅎㅎㅎㅎ 사람이 참 호감이야

 



열정적인 사람들의 환호 덕분에 앵콜 공연까지 무사히 마친 YB !! 끝까지 열심히 공연에 함께 해줘서 멋있었고 늦은시간 까지 최선을 다해서 연주를 하고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불러줘서 더 멋있었다. 


경주그린플러그드 둘째날까지 무사히 열심히 즐긴 우리들! 이제 대구로 돌아가야 하지만, 기차시간은 다가오고, 하지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조금 있고, 바로 역으로 가기애매한 시간에 잔디광장에서 정리를 하고 있으니 바로옆 실내체육관에서 들려오는 범상치 않음 음악소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라인업 리스트를 보니 자우림의 공연이 한창이다. 그냥 지나칠수 없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자우림의 무대, 경주그린플러그드 첫째날 버즈의 공연을 실내체육관에서 본것이 끝이고 하루종일 잔디광장에서만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실내체육관을 들르게 되었다. 


이미 실내체육관을 거의 꽉채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어서 스탠딩 구역으로는 차마 다가가지도 못하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보니 저멀리 자우림의 무대가 보였다. 




멀리서 봤지만 이쁨이 느껴져, 마름이 느껴져, 포스가 느껴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렇게 깡마른 몸에서 어쩜 저렇게 우렁차고 쨍쨍한 목소리가 나오는건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울림통 좋은 사람만 노래를 잘하는줄 알았더니 ㅎㅎㅎㅎㅎㅎ 다 뻥인가보다 

 



경주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타러가는 길에 짧은 시간동안 공연을 보느라, 두곡세곡정도만 듣고 공연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나왔는데 '하하하쏭'과 '매직카펫라이드'를 따라 부르는 사람들의 우렁찬 함성소리를 들으니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조차 가벼워 졌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셔틀버스타러 고고 




셔틀버스를 타고 경주역으로 도착을 하니 그래도 기차시간 까지 여유가 많이 남은 우리. 슬슬 걸어서 커피집 찾아보자고 걷고 걷고 걸어서 겨우 찾아간 봄봄카페 


시원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 때리고, 난데없이 팔찌 뜯어버리기 전에 인증샷이나 찍자면서 파워레인져처럼 팔을 모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도 나중에 되면 다 추억일꺼야 하면서 ㅎㅎㅎㅎㅎㅎ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라고 생각을 하고 가본 2017 경주그린플러그드!!!! 

내가 또 언제 락페스티벌이나 이런 공연을 보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주말내내 고생한 느낌에도 다음에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주~~~ 만족스럽게 즐겼다. 

  

역시 나의 최애 도시 골든시티 경주♥ 경주는 항상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좋다


1박 2일동안 가열차게 놀았던 경주그린플러그드2017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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