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후기 T멤버십으로 액티비티 이용하기 (돌핀크루즈, 별빛투어)

괌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번만큼은 편안하게 휴양을 즐기고 오겠다고 다짐 했지만 그래도 너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고 오기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을것 같아서 하루에 한개의 일정은 진행을 하기로 했다. 그렇게 선택을 한게 돌핀크루즈와 별빛투어였다. 정말 많은 업체들이 있었지만 고심끝에 선택한곳은 티멤버십으로 제휴가 되어있는 괌 파라다리스 돌핀크루즈와 별빛투어였다.

돌핀크루즈와 별빛투어는 기본적인 프로그램 내용이 다 비슷해서 따져볼만한 항목을 찾지 못했는데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친절도를 위주로 선택을 했다. 많은 검색을 하고 결국 가격이 저렴한 기준으로 예약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을 다녀왔다.

 

예정된 시간에 호텔 앞에서 명단을 확인하고 버스에 타면 한시간 정도 달려서 파라다이스 돌핀크루즈를 하는 선착장에 도착한다. 버스의 컨디션은 엄청 좋은건 아니었지만, 풍경을 구경하면서 지나가다보면 금새 도착을 했다. 

돌핀투어가 거의 한국인의 필수코스가 되다보니 파라다이스 돌핀크루즈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는데 가족여행부터 신혼부부, 친구까지 구성원도 다양했다. 배를타고 나가서 돌고래스팟으로 가서 소리도 지르고 빙빙 돌다보면 금새 아기 돌고래들이 모습을 보였다.  

파라다이스 돌핀크루즈에서 안전운전을 책임져준 우리의 선장님! 어느정도 돌고래 관람이 끝나면 스노클링 스팟으로 가서 15~20분정도 스노클링을 하는 시간도 주셨다. 수영을 전혀 못하지만 연결된 안전끈을 잡고 바닷속을 구경하니 너무 인상적이었다. 

모든 일정이 끝나면 맥주와음료 그리고 참치회가 주어진다. 한국에서 먹던 고급진 참치회는 아니지만 배 위에서 맥주에 참치회를 먹으니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너무 기억에 남았다.

 

별빛투어 역시 마찬가지로 티멤버십을 이용해서 예약을 했다. 후기에서 종종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이면 복잡해서 건성으로 사진을 찍어주거나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우리는 시간도 아주 넉넉했고 사진 퀄리티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최근에는 별빛투어를 홍보를 할때 사유지에서 투어가 진행된다는 항목을 엄청 홍보를 하던데, 사유지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사진을 잘 찍어주는지가 제일 핵심인듯 하다. 우리가 갔던 타임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시간의 여유가 있다보니 사진도 기본 3장에서 팀당 1장씩 더해서 총 4장을 받았다. 

보정없는 사진은 그날 밤에 바로 카톡으로 전송을 받았고, 보정이 좀 더 들어간 사진은 2~3일 후에 받아봤는데 예상했던것 보다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와서 여행을 제대로 추억할 수 있었다. 원래 사진을 많이 찍는걸 좋아하지 않는 커플인데 이렇게 기념적인 여행에서는 꼭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괌 별빛투어를 통해서 좋은 추억을 남겼다.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동안 대기를 하면서 맥주와 과자를 먹었는데 별을 보면서 맥주도 한잔 하고 별자리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괌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있는데 돌핀크루즈와 별빛투어를 선택하길 아주 잘한것 같다.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두가지 액티비티 완전 추천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