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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_괌

[괌 자유여행 준비] 괌 맛집 리스트 정리하기 (사실은 식당 리스트)

by Dear_Mira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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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괌에는 맛집이 없다는 사람들의 후기였다. 제일 유명한 곳이 버거집이나 호텔뷔페, 뷰가 좋은 비치쪽의 식당이었는데 그래서 꼭 가보고 싶은 맛집이 없어서 갈 식당을 추려서 계획을 세우는게 만만치 않았다. 원래 내 여행스타일은 어느 식당을 몇시에 갈지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편인데, 이번 여행 만큼은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니자는 신랑의 의견을 따라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아침도 잘 먹지않은 우리가 고작 일주일을 머무르면서 많은 식당들의 정보를 알아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몰라서 못가는것 보다 알았지만 다 못간게 내 성격상 더 나은 부분이라 파워 J는 이렇게 욕심 스럽게 괌 맛집 정보들을 긁어 모았다. 

실제로 괌에서 자유여행 하는동안 때마다 지나다니면서 내가 봐뒀던 괌 맛집 식당들이 나오니 반가웠다 :D 이렇게 열심히 모을줄 알았으면 구글 지도에 저장해둘껄 아쉽지만 그래도 나만의 맛집 리스트 잘 만들어뒀으니 다음에 괌을 가게되는 일이 생긴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 ♡

 

 

 

 

 아침식사 가능한 곳  

에그앤띵스 - 07:00~16:00, 괌프라자리조트 맞은편, 오믈렛 에그베네딕트 등 계란요리로 브런치 유명함, 두짓타니에서 도보 5분이내 

피카스카페 - 7:30~15:00, T갤러리아 옆 두짓타니 도보 5분거리 (투몬비치와 가까움), 현지스타일 브런치집으로 로꼬모꼬 16$ 유명 (함박크림소스 덮밥) 프렌치토스트 14$ 아는맛, 피카스카페가 찐이고 리틀피카스는 분점 느낌

크랙트에그 - 현지인 많고 브런치 메뉴 많은곳 

아이홉 - 06:00~21:00, 치즈버거오믈렛(팬케익 따라나옴) 오리지널 버터밀크 팬케이크 등 미국식 브런치 느낌, 매장이 밝고 깨끗한 느낌

쓰리스퀘어 - 08:00~21:00 월요일 휴무, GPO근처, 주차장 넓음, 로꼬모꼬 토스트 스크램블 등 메뉴 다양함, 아침 점심 저녁 모두 가능

투레카페 - 7:00~20:00, 에그베네딕트, 토스트 등 전형적인 브런치집, 야외자리 있어서 해변가 볼 수 있음  

---> 아침일찍 문을 여는 곳이 생각보다 많아서 조식 신청을 하지 않아도 사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았다. 팬케이크는 호불호가 없는 메뉴라 쉽게 도전할 수 있을것 같고, 양이 많다는 후기도 많았다.    

 

 양식류

카프리쵸사 - 11:00~22:00, PIC건너 로얄오키드 2층 (웨스틴 건너 퍼시픽플레이스 내 아갸냐 쇼핑센터),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 많음 (씨푸드, 파스타, 라이스 고로케), 양이 많아서 점심때 하프메뉴 판매하니까 주문하기 

비치인쉬림프 - 프랜차이즈라 매장 많음, 새우요리 전문점, 미국 동부해안 음식 느낌, 코코넛 쉬림프 20$ 페퍼 쉬림프 17$, 맛있다는 의견과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는 의견 반반 

크러스트 나폴리피자 - 현지 화덕피자 맛집, 피자 파스타 판매, 화덕과 재료를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맛집 

파이올로지피자 - 11:00~21:00, GPO바로 앞, 피자계의 서브웨이 느낌으로 토핑 골라서 바로 만들어주는 피자

프리모피자 - 화수 휴무 17:00~22:00, 괌플라자 도보 5분 가까움,  d.m.f.s 피자 16$ 단짠단짠 피카피카 16$ 많이 안매움, 피자펍으로 맥주한잔 하기 좋음, 테이크아웃 가능, 인스타로 메뉴나 운영상황 볼 수 있음 

K마트 내 피자집 - K마트 한쪽에 위치한 피자, 가격이 저렴하고 라쟈나와 스파게티도 있음 

--> 비치인쉬림프가 워낙 유명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무난하다는 의견이 점차 많아지고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점차 늘어나는듯 하다. 피자집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는데 운영시간을 보니 맥주한잔 하며 야식으로 즐기는것 보다는 저녁 식사용 느낌이었다. 

 

 

 

 

 햄버거

 

햄브로스버거 - 11:00~20:30 화요일 휴무, 두짓타니에서 도보 10분, 한국인 많음, 베이컨치즈버거 16.5$ 쉬림프버거 16.5$, 사진으로 봤을때 제일 가보고싶은 곳 

도스버거 - T갤러리아 옆 (두짓타니 도보 8분거리) 괌플라자 바로 앞쪽, 치즈버거 13.5$ (식빵사이 치즈) 새우버거 12.5$ 어니언링 유명, SKT 5% 할인가능 바코드 챙기기, 남으면 투고 가능, 최근 동양인 상대로 팁 장난질을 한다거나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아짐  

스택스버거 - 11:00~21:00, 차모로 야시장근처, TOWP버거 허니치폴레(매콤) 할라피뇨버거 벌집감자 유명, 더블패티로 하면 더 맛있음, 남부투어 가는길 근처라 남부투어와 묶으면 좋음

모사스조인트 - 11:00~21:00(금,토 10시까지), 파세오공원부근 스페인광장이랑 가까움, 수제버거 맛집으로 현지인 많음, 양고기버거 15.5$ (빵이 치아바타) 블루베리치즈버거 12.9$, 저녁에는 공연도 함 

수메이버거 - 피카버거 유명 9$ 피카 베이컨 치즈 10.5$, 포장만 가능, 탄산 개별준비 해야함, 많이 남쪽에 있어서 남쪽 일정일때 테이크아웃 하는게 좋음, 최근 임시 휴업중이라 일정 확인하기 

-->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은 도스버거인데 최근에 후기가 좋지 않아서 고민이고, 신랑피셜 사진으로 봤을때는 제일 가보고 싶은곳이 햄브로스라고 함, 모사스조인트도 궁금하긴 함

 

 스테이크 (고기류) 

 

롱혼스테이크 - 11:00~22:00, GPO 바로근처, 주차장 넓음, 스테이크 주문시 샐러드와 사이드 제공, 한국어 메뉴판 있음, 아웃백느낌 나는 가족외식형 스테이크하우스, 짜다는 후기 많으니 less salt 요청하기, SKT 10%할인 챙기기

론스타스테이크 - 11:00~22:00, GPO근처, 롱혼이라 양대산맥 

자메이카그릴 - 10:00~21:00, 패키지 여행에서 포함된 식당으로 한국인들 가는 경우 많음, 립과 닭고기 유명하고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인기  

알프레도 스테이크하우스 - 17:00~21:00, 두짓타니 리조트 3층 위치, 티본스테이크 570g 57$ 와규볶음밥 18$ 수플 16$ 등 고급 레스토랑 느낌이라 가격대 높음, 오픈테이블 앱으로 예약 후 저녁 5시부터 입장가능함, 예약일 하루 전 확인메일 오면 체크하기, 복장규정 있으니 확인할 것 (남자 반바지X, 슬리퍼X 등등)

프로아 - 11:00~21:00(), 이파오비치 근처, 네이버 괌 맛집 1위, LA갈비 돼지갈비맛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음, 종종 짜다는 의견도 있음 

--> 스테이크 메뉴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괌 외식물가와 비교하면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에도 이만한 곳이 없을듯 하다. 한국에서 먹는 아웃백과 가격 비교를 하면 가성비좋은것 같아서 꼭 갈 예정, 가장 무난한 롱혼으로 선택하는게 좋을 듯하다.  

 

 

 

 

 일식 

우오마루혼텐 - 11:00~23:30 (브레이크3-5), 괌플라자 바로 근처 대로변에서 바로 매장 보임, 일식스타일 요리많음, 아사히생맥 판매중, 덮밥 돈까스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있고 회는 별로, 요리류 추천

요코즈나 - 17:00~23:00, 주말에는 브레이크 있음, 리프호텔 가까움, 일식집 보다는 이자카야느낌으로 해산물이나 회 있음, 후기보니 복불복 느낌 

오니기리세븐 - 08:00~21:00, 포장만 가능, 타코 포케 롤 판매, 다양한 메뉴로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 좋음, 참치포케 맛있음 

이자카야바이지미 -  17:45~23:00, 큰 도로에서 살짝 골목에 위치, 츠바키랑 가까움 도보이동 가능 구글맵으로 도보 10분, 오므라이스 야끼소바 꼬치 인기, 생맥 하이볼등 다양함 

후지이찌방 라멘 - 11:00~23:00, 일본라멘 전문점, 식사하는 곳인데 영업을 오래 함, 괌에서 국물요리 먹기에 괜찮을듯  

--> 이자카야 느낌이 나는 일식스타일의 집이 많이 있고, 국물류를 좋아하는 우리는 한식대신 라멘집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맥주한잔 하면서 시간 보내기에는 이자카야를 선택하는것도 좋을 듯 하다.  

 

 술집 (분위기 좋은 곳)

그린리자드 - 19:00~2:00, 두짓타니호텔 근처, 한국 클럽같은 바, 맥주와 칵테일판매, 현지인 와서 춤추고 게임하고 즐김 

타부바 - 14:00~23:00, 두짓타니호텔 근처, 야외 칵테일바라 비치 보면서 즐길 수 있음

더비치바 - 12:00~22:00 (영업시간 매일 다름 확인할것), 건비치로드에 위치 (츠바키에서 도보로 가능), 칵테일 음료 약 15~20$,  맛보다는 뷰가 좋아서 인기많음 선셋뷰 최고, SKT할인 챙기기 무료이벤트 or 할인이벤트 있음

타시그릴 - 오전 11:00~오후 9:00, 코코넛 쉬림프 18$ 연어스테이크 32$ 피시타고 20$ 칵테일 음료 약 15$, 두짓타니 호텔 G층 스파, 수영장 지나서 쭉 들어감, 라이브 재즈 공연도 있음, 좋은 자리는 예약 필수, 오픈테이블 이용해서 예약 가능, 두짓타니 골드 멤버십 가입하면 20% 할인

--> 해변가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나 펍이 있고 가장 유명한곳은 더비치바 인데 예약을 미리 해둬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정리해보는게 좋을 듯 하다. 

 

 기타

까사오세아노 뷔페 - 츠바키호텔 내 조식당, 저녁 뷔페가 유명, 21시부터 마감시작, 타임테이블 어플로 예약하거나 로비에서 예약, 1인 55달러 10%별도 음료 와인 맥주등 알콜무제한, 트레블월렛으로 결제하면 10% 할인가능

한식 썬더치킨 - 30$ 이상 호텔로비까지 배달가능, 찐 한식 느낌 오징어볶음 주먹밥 계란찜 짬뽕탕

판다익스프레스 - 11:00~19:00,  GPO안 푸드코트 입점, 중식프랜차이즈, 여러가지 골라서 담아주는 곳

헤비스터프 - 11:00~21:00 , 투몬샌드플라자 근처 롯데호텔에서 차로 5분 도보 20분, 덮밥스타일 밥 위에 토핑 믹스 - 스테이크 치킨 새우 햄 등등, 마가라히 25$ (2인1메뉴 하도록), 재료소진으로 자주 일찍닫고 대기시간도 길어짐, 포장해서 후지타해변근처에서 먹기도 함 

마이티퍼플 - 9:00~19:00(요일별 영업시간 다름), 차모르야시장 근처, 남부투어 동선에 포함 시키면 좋음, 아사이볼 유명하고 사이즈 여러가지 있음, 건강하고 맛있는 맛, 사이즈 다양해서 골라먹을 수 있음 - 2인 1개면 충분, 매장에서 먹으면 나무그릇 포장하면 플라스틱컵 인듯  


일주일간 머무를 예정이라 맛집을 많이 알아둔다고 해서 모두 가볼수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운 느낌이었다. 영업시간이나 메뉴들은 식당의 사정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체크를 해봐야 하고 후기들도 매번 바뀌는지라 그때그때 원하는 괌 맛집을 선택하면 될듯 하다.

어딜가나 맛집과 맛집이 아닌곳은 존재하고 입맛은 워낙 사람마다 다르니 내가 직접 경험 해보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맛있는거 많이 먹고 건강하게 무사히 여행 다녀오면 그게 최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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