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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_오사카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난바시티 돈까스전문점, KYK 돈카츠

by Dear_Mira 2018.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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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다가온 여행의 마지막날. 우리의 아점 메뉴는 돈까스 아닌 돈카츠!

세상에 돈까스 싫어할 사람은 없으니깐 무난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정했다!

물론 일식 돈까스를 원래 좋아하기도 했었고 ㅎㅎㅎㅎㅎㅎ 



우리호텔 근처에서 먹을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찾게된 KYK 돈카츠! 

난바시티와 난바파크스 등 주위를 둘러보기로 한 계획에서 최적화 된 곳이라 바로 출바알.



난바시티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KYK 돈카츠 영업시간은 오전11시 ~ 오후 10시까지

우리는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난바시티를 둘러보다가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갔기에 12시가 되지 않은 

시간에 도착을 했다. 그래서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쇼핑몰 안에 입점해있는 곳이다보니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매장앞에 가면 판매하고 있는 메뉴의 모형을 볼 수 있다. 

미리 메뉴를 확인해보고 선택해도 좋을 듯 하다. 


우리는 1380엔의 안심등심 모듬으로 선택을 했다. 

확실히 한국보다 물가가 비싸긴 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 ㅠㅠ 


깔끔하게 준비되는 세팅, 테이블 한켠에는 여러가지 소스도 함께 올려져 있는데 

드레싱소스와 돈까스소스그리고 간장소스가 준비된것 같았다. 

일본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밑반찬도 같이 준비된다. 

절임류 하나와 톳무침으로 예상되는 것들. 



현미로 추측되는 옐로우 라이스와 화이트라이스 중에서 고르라고 하는데, 화이트 라이스로 골랐더니 

이렇게 따끈한 흰쌀밥에 돈카츠 정식이 준비된다. 미소국도 함께 ^^ 


확실히 튀김은 갓 취겨져 나온 아이들이 맛있다 ㅎㅎㅎㅎㅎ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돈까스! 


내가 예상했던 일식 돈까스 스타일대로 느낄수 있어서 좋았는데 

완전 미친듯이 맛있는건 아니었고 ㅎㅎㅎㅎ 그냥 돈까스 맛이다. 소스도 그렇고 ...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일식돈까스전문점들이 많이 생기기도 했고, 돈까스가 특별한 맛을 내는것에 

포커스가 맞춰진 음식은 아니다보니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었던것 같다. 


다만, 확실히 고기의 질감? 식감?은 훨씬 부드러웠다. 

우리나라 돈까스는 때로는 돼지고기 힘줄? 같은게 씹히기도 하고 나이프로 자르다 보면 

고기의 결 때문에 뜯어내는것 처럼 칼질을 해야 할때가 많이 있었는데 KYK 돈카츠는 부드럽게 잘리고, 

심지어는 이로도 부드럽게 잘라먹을 수 있었다.  

소스는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던것 같다. 


아점메뉴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간단하고 깔끔하게 난바시티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KYK 돈카츠! 

체인점이라서 간사이공항에도 매장이 위치하고 있다고 하던데 일본은 참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의 

퀄리티도 좋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 편견이었나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돈카츠먹기 KYK 돈카츠에서 성공한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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