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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_오사카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익스프레스로 한껏 즐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by Dear_Mira 201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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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많이 흐른 여행기로 최근 내용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더 늦어지다가는 영원히 마무리 하지 못할것 같은 오사카여행기 

방콕 여행이 기다리고 있으니깐 

얼른 마무리 하자 읏쨔 


너무나 좁았지만 창이 있어서 조금은 숨통이 트일 수 었던 

일쿠오레 난바

편의점에서 사둔 아침 먹으면서 창밖구경하기 

토요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는지 조용한 도로변이다




미리미리 알아둔 방법으로 지하철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길 

일본 지하철은 내가 있는 지금 이곳이 어딘지 표시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노선도를 보고도 멍때린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고작 2박3일의 짧은 여행동안 얼마나 기대를 많이 했는지

가기 전부터 설렘 가득 유니버셜 오사카 




해리포터 안봐서 환상이 없는 나도 

해리포터 전철을 보니 괜히 심쿵이다 

덕후들은 얼마나 좋을까 




태풍직후라 날씨를 너무 걱정했는데 

너무 맑은 날씨 ! 기분이가 너무 좋았다




지하철역부터 미터어질듯한 사람들 ㅜㅜ 

모두들 목적지가 같으니 그저 따라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유니버셜이 다가올수록 마치 동화속에 들어가는 것 처럼

주위 환경도 바뀌게 되는데 

나이를 먹어도 설레는 마음은 다르지 않은것 같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인데도 벌써 저 멀리 어드랙션이 보이기 시작하고 

가슴은 쿵덕쿵덕 

어린이날 놀이동산에 가던 초딩때의 마음이 새록새록이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 도착!

저 멀리 사진으로만 만나던 커다란 지구본이 눈에 들어온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ㅎㅎㅎㅎㅎ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절대 독사진을 찍을 수가 음슴 

난 사진에 연연하는 스타일 아니니깐 쿨하게 패스 



지도를 하나 받아들고 도장깨기 하듯이 차근차근 돌아다녀본다

유니버셜을 검색했을때만 하더라도 전략이 필요해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딜가나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냥 시간 되는대로 다녀야 한다 

전략따위 개뿔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첫번째로 찾아간 백드래프드 

무슨 놀이기구인줄 알았는데 소방학교 같은거다 

일본인 안내원이 나와서 안내를 하고 각종 동영상을 시청하는데 

소방안전교육 같은 그런 느낌 ㅎㅎㅎㅎ 

불길이 치솟고 막 그런다 ㅎㅎㅎ 재미있다기 보다는 신기한 정도 




공간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이자 새로운 새상으로 들어가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어주는 

유니버셜 오사카 




너무나도 기대했던 스파이더맨 

나는 익스프레스를 구매했기때문에 남들과는 다르게 조금 더 빨리 들어갈수 있었는데 

역시 돈이 최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 사람들이 저렇게 동영상 보고 줄서서 일반줄을 기다리는 동안 

나는 사진에 보이는 왼쪽 지름길로 들어가서 바로 어트랙션 탑승 

스파이더맨 너무 재미있어 ㅎㅎㅎㅎㅎㅎㅎㅎ




어트랙션 타고 나오면 기념품샵이 기다리고 있는데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모든 상품이 있다 

심지어 라면도 있는게 건더기가 스파이더맨 모양임 ㅎㅎㅎㅎㅎ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유니버셜에서의 시간은 더 재미있지만 

사람들은 더 몰려들고 

태양은 더 내리쬐기 때문에 더더더더더더 덥다 




특별히 한것도 없는데 내리쬐는 태양 덕분에 체력이 소진되는 바람에 

이른점심을 위해서 자리잡은 피네간즈 바&그릴 (FINNEGAN'S BAR&GRILL) 

12시도 안된 시간인데 줄서서 대기표 받고 기다렸다

어딜가나 대기를 해야해서 쉬엄쉬엄 기다림 





지쳐서 그런지 입맛이 없어서 

치킨까스에 양파튀김 맥주한잔으로 기력회복하기!

존맛탱은 아니었지만 쉬어갈수 있는 시간에 감사

아.. 일본은 물가가 너무 비싸 ㅜ 맥주한잔에 5000원이 훌쩍 넘는다 




오후일정의 시작은 해리포터와 함께! 

사실 덕후와는 거리가 멀고 해리포터도 남들 다 아는 정도만 알고있다보니

해리포터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가 없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존은 없던 환상도 심어주게 만들만큼 

완성도도 높고 웅장하고, 화려하고, 신기했다




나도 이런데 진짜 좋아하는 애들은 눈이 돌아가겠다고 

친구랑 몇번이고 말함 ㅎㅎㅎㅎㅎㅎㅎㅎ




해리포터존에가서 줄서서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크리프 타고 

익스프레스 사용해서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까지 너무 재미있게 어트랙션탑승!


다른 어트랙션과 다르게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는 

소지품을 단 하나도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에 

후기를 찾아볼수가 없어서 너무 궁금했는데

궁금한 만큼 재미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환장한만하다 

유니버셜에서 7~8개정도 어트랙션을 경험했는데 

넘버원이다 




어딜가나 곳곳에 판매하고 있는 해리포터 기념상품들

내가 관심이 없으니 다행이지 ㅎㅎㅎㅎㅎㅎ

덕후들은 열심히 용돈 모아서 유니버셜에 가야할것 같다 


하나 집어들었다 하면 몇만원이 훌쩍이니 ... 





아련하게 성을 바라보는 뒷모습 ㅎㅎㅎㅎㅎ

해리포터는 생각할수록 재미있었던것 같다 

줄만 오래 기다려야되는게 아니라면 계속 타고싶을 정도 ㅎㅎㅎ

그래도 어트랙션 덕분에 쉽게 한번 빨리타서 다행이다!


 

제일 신기했던 지팡이 ㅎㅎㅎㅎㅎㅎㅎㅎ

주인공별로 지팡이가 다 다른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구매를 하고 있어서 난 그 사실이 더 신기했다 


지팡이 하나에 4500~4900엔이니까

덕후가 아닌 나에게는 정말 비싸고 의미없는 기념품 



해리포터존은 건물 내외를 막론하고 모든 공간이 

해리포터 영화 안에 들어와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를 모두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시계탑의 뒷모습 까지 영화에 나온 장면이지 않을까? 




죠스를 타러가기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시원하게 커피한잔 하면서 휴식

베스킨에 찾아가서 시원~하게 아이스커피를 선택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죠스 

무서움 보다는 놀라움이 대부분이었지만 소리 꺅꺅지르면서 

은근 스트레스도 풀고 많이 웃었다 ㅎㅎㅎㅎㅎㅎ 




물이 막 튀어오르는 죠스때문에 등에 물을 맞아서 기분이 별로긴 했지만 

그래도 죠스도 재미있음 ㅎㅎㅎㅎ

평온해보이는 호수같아 보이지만 

방심하고 있으면 호수에서 죠스가 소리를 내며 튀어오른다

너무 놀라서 사진도 못찍음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다음으로 가장 기대했던 플라잉 다이너소어 

자세히보면 사람들이 거꾸로 매달려있다 ㅎㅎㅎㅎㅎㅎ 

원래 놀이기구를 좋아해서 그런지 기대감 급상승!




다른 사람들 타는거 보고 있으면 

비명소리를 듣게되기 때문에 내가 타는 것 보다 더 놀랍고 

떨리는거 같다 ㅎㅎㅎㅎㅎㅎㅎ



플라잉 다이너소어는 그냥 바른 자세로 앉아서 기구를 타는게 아니라 

마치 공룡 발바닥에 걸린것 처럼 기울어진 상태에서 출발을 한다. 

그래서 그 위험성 때문인지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신발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도 해야한다. 

슬리퍼는 불가! 




우리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용해서 많은 사람을 제치고 먼저 입장!

역시 돈이 최고인것인가...... 

너무 짜릿했던 플라잉 다이너소어! 

그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다 ㅜㅜㅜ 


여러번 타고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기울어진 상태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거라 그런지 

은근 속이 안좋아져서 연속탑승은 불가능할것 같다 




하루를 하얗게 불태우면서 지쳐가고 있는데 

저녁에 시작하는 퍼레이드를 기다려야 하기에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미니언즈 구경을 하러 갔다. 역시 아이들이 바글바글




아이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라 각종 인형도 많이 팔고 있었고 

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었다. 


사실 미니언즈도 뭐가 뭔지 잘 몰라서 그냥 사람구경 한거같다 ㅎㅎㅎㅎ 




빡빡했던 유니버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멍때리고 쉬다가 

마지막일정으로 퍼레이드즐기기 




퍼레이드는 명당자리가 따로 있어서 그런지 

해가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점점 몰리기 시작한다. 



밤이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낮과는 또다른 매력이 넘쳐난다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도 화려한 건물들과 조명만으로 충분히 매력이 느껴진다. 


사진으로 다시 느껴도 화려하고 신나는 유니버셜의 밤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내가 원래 이런걸 이렇게나 좋아했나 싶을 만큼 집중하게 되는 퍼레이드! 


유니버셜의 실제 건물들에 빔 프로젝트를 통해서 특수효과처럼 배경이 더해지는데

이래서 퍼레이드 퍼레이드~ 하는구나 싶었다 

디테일이 살아있달까? 




역시 해리포터는 인기가 많다 

기차가 지나가면 기차 안에서 주인공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고 

빗자루를 타고 있던 배우들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트랜스포머 컨셉의 퍼레이드

범블비의 변신은 언제봐도 재미있다

옆에 있는 꼬마랑 같이 입벌리고 쳐다봤던거 같다 ㅎㅎㅎㅎㅎㅎㅎ




쥬라기공원의 공룡들은 막간을 이용해 실제로 관객의 코앞까지 다가온다 

이건 아이들보다 내가 더 신기해했다. 

아이들은 무서워 했지만 나는 그저 신기했달까 ㅎㅎㅎㅎㅎ




애기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던 미니언즈 

화려한 컬러감이 미니언즈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데 

뭔지 몰라서 그냥 화려함을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퍼레이드 배우들이 직접 눈앞에서 화려한 표정과

손짓몸짓으로 연기를 하고있는 모습을 보니 새삼 놀라웠고 멋있어 보였다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놀이공원 퍼레이드를 야간에 그것도 일본까지 가서 본게 처음이라 

유니버셜의 퍼레이드는 나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줬다




인증샷 찍느라 마무리까지 정신없는 사람들

우리도 한장 찍어볼까 했지만 

힘들고 귀찮으니깐 패스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려가니깐 

오픈시간 만큼 정신없는 마감시간 ㅎㅎㅎㅎㅎㅎㅎ




지하철을 타고 다시 도톤보리까지 가서 아주아주 늦은 저녁을 먹고 

호텔로 다시 돌아가는길 


2018/09/14 - [여행/일본_오사카] -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짠내투어 초밥 맛집으로 나왔던 가성비좋은 도톤보리 사카에스시

아침일찍부터 저녁늦게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너무나 힘든 하루였지만 

내일이면 여행이 끝난다는 생각에 아쉽기만 했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뽕뽑은 일본여행 둘째날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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