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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_오사카

[오사카 2박 3일 자유 여행] 셋째날, 여행을 마무리 하는 아쉬움

by Dear_Mira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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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차게 달려온 2박3일의 일본여행!

체크아웃을 해야하는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끝까지 얼마나 알차게 보낼지를 생각하면서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틀동안 열심히 관광하고 돌아다녔으니 마지막은 

끝까지 맛있는거 찾아먹으면서 비행시간 늦지않게 쉬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먹는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려서 생각보다 또 많이 먹지는 못했다 



2박 3일동안 안전하게 우리를 지켜준 

오사카 일쿠오레 난바 

땡큐 




사고싶은 물건이 있어서 난바역 근처 무인양품으로 고고 

이젠 한국에서도 무인양품은 쉽게 볼수 있지만 기념으로 운동화 사고 




아점으로 돈까스 먹방 펼치고서 난바파크스 구경하기 

이쁜 인테리어샵도 많았고 프랑프랑도 너무 귀여운 아이템이 많았지만

쇼핑에 환장하는 스타일은 아니었기에 그저 눈으로만 구경 하고 끝 




그대신 내마음을 흔드는건 맛있는 크레페 케이크

하바스는 정말 또 생각이 날 정도로 맛있었다 


내가 만들수도 있을것 같긴한데 또 그맛은 나지 않을것 같기는 하고 

달달한 디저트이자 케익이다보니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야 정말




난바파크스에서 이곳저곳 정처없이 돌아다니다

뒷문으로 나간 곳에서 발견한 

도심속 정원같은 분위기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  




디저트 먹고 돌아다니다 저녁시간이 되려면 아직 한참이나 남았는데 

미리 밥먹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가 다 안꺼지긴 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고 

이젠 슬슬 공항으로 출발해야 할 시간인데 저녁시간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긴 했지만 힘들었다 정말  




텐동맛집이라고 찾아간곳! 식신로드에도 나올만큼 유명한집이라고 하던데 

배가 부른상태로 가서 그런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튀김만 하루종일 하는곳이라 그런지 기름때가 곳곳에서 보여서 좀 ...

위생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실망할것 같다. 

자리도 좁은데 바로 앞에서 튀김을 하고 있고

자리는 불편하고 좁고 덥고 개인적으로는 총체적 난국이었음 


그런데 심지어 양은 또 많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거의 다 남겼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 짐 찾고 공항으로 고고 하기 

부르다 못해 터질것 같은 배를 잡고 공항으로 갈 생각을 하니 

고작 3일뿐이지만 여행동안 여러번 움직였던 이 동네가 정이 들었나 보다 





감상에 사로잡혀 있을때 방탄소년단 홍보차까지 마주침 

BTS의 힘은 대단하구나

정말 월드 와이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왕복으로 준비해뒀던 라피트 왕복 이용권을 이용해서 다시 공항으로 궈궈 

아쉬움에 사무쳐서 여행을 되돌아보고 있으면 금방 공항 도착이다! 





남은 엔화 탈탈 털어서 바나나빵이랑 과자랑 듬뿍사고 

뱅기타고 순식간에 대구로 도착 




쇼핑한게 뭐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짐 풀어보니 또 자질구리한것들 가득이다 


어딜가나 사오는 젤리와 파스

그래도 이번엔 많이 줄었다


이렇게 일본 여행도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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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딜가나 누구와 가던 항상 행복한 여행인데 ... 

이번 일본여행은 태풍때문에 가기전부터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다 


하지만 가기 전 걱정이 무색할 만큼 날씨도 좋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왔다 


타이페이, 방콕, 다낭에서 이젠 오사카까지 

이젠 나의 여행메이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칭구와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니 

다음 여행이 또 기대될 뿐이다 


또 열심히 일하고 떠나야지 

 

짧기도 하고 길기도 했던 2박3일으 오사카 여행이야기 

너무 질질끌긴 했지만 그래도 잘 마무으리 했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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