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본_오사카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난바파크스 크레이프케이크 하브스(HARBS)

by Dear_Mira 2018. 11. 2.
반응형


* 시간이 지난 여행이야기로 실시간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든든하게 아점을 먹었으니 당연히 디저트도 먹어줘야지 

커피만 마시기엔 뭔가 헛헛한 것이기에 

난바파크스 근처에서 디저트를 찾아보다가 

약간 생소하면서, 먹어보지 않았으면서 

달달하면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은 찾았는데 바로

난바파크스에 위치하고 있는 크레이프케이크가 유명한 하브스! 




난바지역에는 워낙 뭐가 많아서 ; 

난바파크스를 돌아다니면서도 여기가 정확히 어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버리면 

구글지도도 층수를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복잡해진다 ㅜㅜㅜㅜ 

 


그래도 어렵게 찾아간 난바파크스 하바스 !

오히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는 쇼핑몰 지도를 보고 

브랜드를 찾는게 훨어어어얼씬 편했다 

우리도 그렇게 찾아감!



점심시간이 막 끝난 시간이라 그런지 

점심대신 케이크와 커피한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거의 빈 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가 좋았던 하바스!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에 뭔가 더 기대가 되었다!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이 없어서 좋았기도 한데

확실히 메뉴가 디저트이다 보니 일본여성들이 주를 이루었고 

그 중에서도 20~30대 여자분들이 대부분인것 같았다.



고급진 하바스 입구! 

쇼케이스에는 케익이 가득 들어있었는데 사진은 금지된것 같아보였다.

누가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안된다고 손짓 하길래 

그냥 포기함 


일본의 디저트 메뉴가 비싼건지 하바스가 비싼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비싸다 ㅎㅎㅎㅎㅎㅎ 

다양한 과일을 이용한 케익들이 많이 있었지만 

우리는 역시 크레이프케이크를 선택 



그렇게 많이 추웠던건 아니었는데 

그냥 따뜻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선택한 밀크커피 

라떼라고 볼 수 있는데 저 흰도자기 그릇 안에 스팀밀크가 가득 들어있다 

그래서 라떼의 농도를 조절을 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존맛탱이었던 크레이프 케이크 

특별할것 없는 과일들만 들어있엇는데 너무 맛있엇다 

뭔가 한국에 팔고 있으면 한번씩 먹으로 가고 싶을 만큼 


얇은 크레이프 사이사이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서 

과일의 상큼함과 크레이프와 크림의 부드러움이 한번에 

입속으로 밀려 들어온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좋아 


단점을 하나 꼽으라면 너무 빨리 없어지고 ㅎㅎㅎㅎㅎ

너무 잘라먹기가 힘들다 ㅎㅎㅎㅎㅎㅎ 

포슬포슬한 쉬폰이거나 쫀득한 치즈케익이라면 포크나 나이프로 바로 잘려질텐데

크림이랑 과일 때문에 부드러움이 뭉덩뭉덩 덩어리가 지고 

크레이프가 생각보다 질긴듯 하다

그래서 망가지는 케이크의 모습은 그렇다 치고 그냥

크레이프 찢어서 과일한덩이 올리고 쌈싸먹음 ㅎㅎㅎㅎㅎㅎㅎㅎ


맛있으니깐 용서하는걸로  




달달한 디저트에 커피까지 한잔 하고 나오다 뒷길로 빠지니

정원같기도 하고 뒷뜰같기도 한 공원이 나왔다 

잠시나마 도심속의 초록초록 느낌에 취해보다가 


쫓기듯이 오사카여행 마지막날을 알차게 즐기기 위해 또 먹으러 갔다 ㅎㅎㅎ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