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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베이커리카페] 엘파라이소 365, 뷰는 멋진데 커피맛은 글쎄

by Dear_Mira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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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이른 점심을 먹어서 시간이 많이 있거나

수성못근처로 밥을 먹으러 가게되면 종종 카페는 청도 쪽으로 한번씩 찾아갈때가 있다.

날씨 좋았던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주말데이트에 기분 좋게 청도로 드라이브 다녀왔다!

빵순이인 나의 취향에 맞춰서 베이커리 카페로 검색을 해서 찾아간 

청도 베이커리 카페 엘파라이소365 

초행길이었지만 청도ic 지나서 10분내로 도착한것 같다.  

 

 

대구 근교 카페로 청도가 엄청 인기가 많은데 대형 카페들이 주를 이룬다.

요즘은 커피맛도 중요하지만 뷰맛집이 인기가 더 많아서 그런가보다.

아무래도 작은 곳에 복작복작 사람들 몰려있는것 보다는 넓은 대형카페를 사람들이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고. 

 

 

엘파라이소365 또한 그런 대형카페이자 베이커리카페이자 뷰맛집 같은 카페이다.

할머니집을 찾아가다 보면 저 산중턱에 이름모를 대형 카페가 있는 그런 느낌의 장소.

실내보다 실외자리가 훨씬 많고 넓다. 

언제오픈을 한지 모르겠지만 조경을 계속 보수공사 하시고 있는걸 보면 끊임없이 인테리어를 추가하는가보다.  

 

 

베이커리 카페로 홍보하는것 답게 주문하는 카운터 앞에 빵종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생각보다 빵다운 빵 보다는 요리같은 빵이 많아서 약간은 아쉬웠다.

(내기준 빵다운 빵 = 크로와상, 식빵 등등 / 요리같은 빵 = 소시지빵, 샌드위치, 베이컨바게트 등등 )

 

 

카페 부지가 넓다보니 실내도 천고가 높고, 야외자리도 개방감이 있어서 넓찍하니 좋다. 

상대적으로 자리를 좀 불편한 테이블과 의자이긴 하지만...

 

 

빵다운 빵을 좋아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선택한 두가지.

그닥 땡기지 않았지만 후기에서 빵이 맛있다고 해서 빵도 2개 담아봤다. 

그리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랑 라떼.

크로와상은 샌드위치처럼 만들어져 있었는데 속에는 베이컨 한줄에 , 콘옥수수, 양파, 피클 다진게 들어가 있다.

그리고 치즈랑 베이컨들어가 있는거.

 

 

빵은 그냥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의 구성이다보니 무난한 맛 이었다.

커피는.... 난 불호

산미가 강하다고 해야하나? 탄맛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커피가 싱겁다고 밍밍하다고 해야하나?

정확한 맛 표현을 하기애 애매한 커피맛 이었다.

둘다 같은 에스프레소 베이스를 쓰기 때문인지 두잔 모두 그랬는데

다른 음료는 맛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아무튼지간에 내입맛에는 커피는 글쎄... 별로다..... 

한적한 곳에서 뷰를 보면서 쉬어가기에는 좋았는데 찾아가야만 하는 위치에 있다보니

좋아서 또 가진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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