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스케줄이 바쁜 관계로 밥먹을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관계로 꽃전달식과 봉투전달식을 끝으로 집에서 밥먹는라 어버이날을 그냥 지나친 우리.
마침 딱 시간이 되어서 오랜만에 외식을 하러, 질리는 고기를 뒤로하고 ㅎㅎㅎㅎ 한상바다로 회 먹으러감
블로그 후기가 아주 많은 곳이라 의심스럽긴 했지만, 얼마전에 다녀온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가보기로 함!!
우리는 다섯명이라 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
점심시간엔 따로 가본적이 없지만, 점심메뉴도 따로있고
포장도 되는것 같다.
회종류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각종 해산물이 있는데 우리는 가장 평범하게 모듬회 대, 그리고 특 물회 하나를 주문했다! 회를 위한 소주 하나와 사이다 까지 꼼꼼 하게 주문!!
놓여진 개인 종지 안에 간장과 초장은 담아놓기 시작하면 금방 기본찬이 채워진다! 가장먼저 나온건 죽. 전복죽인것 같기도 하고...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와서 처음 먹기에 딱 좋다!
가장먼저 나왔던 것들. 문어숙회, 간장게장, 오리훈제샐러드(?), 복어껍질. 그라탕인줄 알았지만 조개살과 마요네즈 그리고 다른 재료를 넣고 버무려 살짝 구운것 같다. 뜨거울줄 알았는데 차가워서 반전.
조기와 꽁치구이, 보글보글 계란찜, 콘옥수수, 알밥도 나온다.
횟집이라 전체적으로 일식 스타일의 기본반찬들이 많다. 바삭한 김의 마끼, 여러 종류의 튀김, 포슬한 살이 맛있던 가오리찜까지.
한상바다는 기본반찬의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듯 하다. 횟집에 가서도 기본찬이 많이 없으면 괜히 섭섭한데 그런마음은 전혀 들지 않는다!!
특물회 20,000원
살아있는 낙지가 꼬물대고 있던 특물회 등장!! 회와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맛도 괜찮음!!! 물회 맛집 인듯 ㅎㅎㅎㅎㅎㅎ
특물회라 양이 아주 커다란 그릇에 나온다. 거의 대야 수준 ㅎㅎㅎㅎ 2~3명이 나눠먹기도 충분한것 같다.
모듬회 (대) 75,000
다섯이나 갔으니깐 푸짐하게 먹자고 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양이 딱 맞았다. 우리집이 회를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양이 딱 맞은걸 보면 양이 많지는 않은듯 하다.
그래도 이 근처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신선도는 좀 괜찮은것 같다.
다 차려놓고 보니 푸짐해 보이네 ㅎㅎㅎㅎ 먹다보니 다 먹은 반찬들은 그릇을 치워버려서 실제로는 더 많은 것들이 나왔던것 같다.
초밥도 나왔고, 식사가 끝날때 쯤은 매운탕도 나왔으니깐!! 사진없.....ㅠㅠ
동네에 있는 횟집 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서비스도 괜찮고, 신선도도 괜찮고 룸형식의 공간도 따로 있어서 가족외식이나 모임 하기에 딱 좋은 한상바다.
횟집 중에서는 우리 동네에서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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