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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63

[대구 고성동 맛집] 집밥 느낌 물씬 나는 야구인들 필수코스 백반집 우성식당 가리는 음식이 없긴 하지만 데이트 하면서는 주로 먹는 메뉴가 정해져 있는것 같다. 면요리를 많이 먹거나 단품 요리로 다양한 메뉴를 먹다보니 밥을 먹어도 '집밥' 느낌이 나는 정식 메뉴를 먹기가 힘든데 꼭 그럴때 더 먹고싶어지는 기분이랄까. 일요일 낮, 점심메뉴를 고르며 서문시장으로 향하는 길에 가서 칼국수나 먹을까 하다 (구)시민운동장 근처를 지날때쯤 '여기 되게 자주 왔었는데, 밥 되게 맛있는데'하는 통통이의 추천에 따라서 얼른 차를 멈추고 찾아 들어간곳 우성식당. 지금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를 하지만 야구=시민운동장이라는 공식이 있던 지난시절 참 많은 선수들이 우성식당을 찾았다고 한다. 식당 앞 글귀에는 '대구에서 야구한 선수 치고 이 집 밥 한 숟가락 안 뜬 사람이 없다고 하면 너무 과장된 .. 2022. 4. 28.
[경대북문술집 토비요리주점] 깔끔한 맛과 분위기에 한잔하기 좋은곳! 경대북문에서 한잔 할때면 항상 가는곳이 정해져 있는데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토비요리주점으로 가봤다. 안쪽은 사장님이자 쉐프님인 한분이 오픈키친에 계셨고 넓지 않은 공간이라 자리가 4개정도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한 자리가 남아있었다. 위치는 예전에 경대북문 파스타집으로 유명했던 벨로가 이전한 자리. 메뉴판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아무래도 한분이 모든걸 담당하셔서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선택할 수 있는 종류는 좀 있네. 명란크림파스타나 바지락술찜파스타도 궁금했는데 2차로 간거라 배가 많이 불렀기 때문에 면은 좀 부담스러워서 타코와사비(7,900)랑 소고기숙주볶음(16,900)을 주문했다. 확실히 대학가라서 가격은 괜찮은 편이다. 가장먼저 기본 안주가 나왔다. 자색고구마칩이랑 라면땅 맛이 났던 과자. 생.. 2022. 4. 15.
[경대북문 끝돈] 이베리코 목살도 먹을 수 있는 삼겹살 맛집. 웨이팅 필수! 돼지고기 먹고싶을때 마다 우리가 찾아가는 곳 끝돈. 이미 인스타나 블로그에 삼겹살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곳이라 항상 웨이팅을 해야하는 곳이지만 가깝기도 하고 근처에는 이만한 곳이 없기에 자주간다. 이번방문도 거의 2주만에 또 찾아갔다. 주차는 아주 하기가 어려워서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운이 좋으면 대로변에 할 수 있다.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역시나 토요일밤의 열기 답게 웨이팅이 7팀정도 있었다. 들어가는데 삼십분이 넘게 걸렸고 여덟시가 지나서야 자리를 잡게 되었다. 매번 먹던 메뉴만 먹어서 이렇게 많은 메뉴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메뉴판을 정독해보니 되게 고기 종류가 많네 우리는 항상 삼겹살과 목살을 먹지만 이날따라 기름진 삼겹 보다는 쫄깃한 목살이 땡겨서 목살로 주문했다. 끝돈의 꽃목살 토토리와 각.. 2022. 4. 11.
[경대북문 심야오뎅]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오뎅바, 육수는 글쎄 경대북문에서는 항상 가던곳만 가서 자주가는 곳이 정해져 있었는데 색다른 곳으로 찾아간 오뎅바 심야오뎅 전국적으로 매장이 많은 프랜차이즈인가보다. 우린 국물파 커플인데다 오뎅도 좋아하니깐 고민없이 선택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3~4 테이블 정도의 손님들만 있어서 생각보다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오뎅바답게 일본풍으로 보이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보이고 술 종류도 다양했다. 사케도 있고 토닉도 있고 심술도 있고 한라산까지 있었으니깐. 경대북문 심야오뎅 메뉴판 메뉴판에 나와있는 메뉴는 주로 오뎅이었는데 기본 8개에 12,000원으로 시작해서 하나씩 더 먹을때 마다 추가금이 붙는다. 10개먹으면 8개 기본 12,000 + (1300*2) 되니까 14,600원이 ..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