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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_방콕

[3박5일 방콕 자유여행] 첫째날 part.1 짜뚜짝시장 폭풍쇼핑으로 시작한 여행 (ft.사진폭탄)

by Dear_Mira 201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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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시작했던 여행이야기도 한동안 계속되던 야근과 피곤함에 두손두발 다 들고 잠수를 타더니 
결국 두 달이 훌쩍지나버리고 말았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 몰라 ㅠㅠㅠㅠㅠ


그래도 이런저런 이야기 시작했으니 이제는 큰 일정만 나눠서 정리하면 진짜 끝인것 같다. 
빨리 더 시간이 흐 르기 전에 시작해야지 화이팅 ㅎㅎㅎㅎㅎ.... 


영화 부산행을 찍는것 같은 수완나폼공항을 가까스로 벗어나서 
인상이 좋지 않았던... 무서운 택시기사님과 함께 호텔로 향하는 몸도 마음도 고된 일정으로 시작한 방콕 여행!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바람에 대충대충 씻 고서 잘준비를 했는데도 시간이 새벽5시였다 ㅜㅜㅜㅜ 
곧 해가 뜨는데 체력을 점점 떨어져가니 빨리 자고일어 나서 조식을 먹기로 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차트리움 리버사이드의 조식!

기대가크면 실망이 크니 기대하지 않아서 그럴지도 .... ㅎㅎㅎㅎㅎ 

리버뷰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으며 여행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지만 

우리는 똥물이 흐르는것 같은 강을 보고있기 귀찮기 때문에 ㅎㅎㅎㅎㅎㅎㅎ 

조식먹고 호텔로 바로 들어가서 그냥 좀 쉬면서 천천히 준비를 했다. 





내가 언제 이렇게 방콕호텔 테라스에서 풍경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호사를 누려보겠어!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좋다 ㅜㅜㅜㅜ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첫날의 첫 일정은 방콕 짜뚜짝시장! 
역시나 쇼핑으로 여행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ㅎㅎㅎㅎㅎㅎ 
짜뚜짝시장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린.... 그냥 피곤하니깐 
택시타고 짜뚜 짝시장으로 한방에 고고





 여행 준비단계부터 짜뚜짝시장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는 이야기를 수 없이 들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시장이 열리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짜뚜짝시장에 가기도 한다고 하던데...
만개가 넘는 상점을 모두 살펴볼순 없으니까 그런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꼼꼼함은 포기했다. 
그저 이리저리 사람들따라 길따라 슥슥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바로 들어가보는게 끝! 





2만개가 넘는 점포와 가게들이 모여있는 짜뚜짝시장! 
어마어마한 규모에 사람들의 멘붕이 쏟아지기 때문인지,  시장 입구에는 짜뚜짝시장 전용 지도앱이 안내되어있다. 
나도 잠시 다운로드 받아서 도움을 받고 지금은 다시 지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느쪽이 입구인지도 모른채로 사람들을 따라서 걷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짜뚜짝시장 탐방! 

이런저런 후기를 볼때부터 짜뚜짝시장에서 쇼핑을 하는 꿀팁은 마음에 드는것이 있으면, 
크게 바가지가 아니 라는 생각이들면 그냥 사야 한다는 점이었다 ㅎㅎㅎㅎㅎㅎ 
워낙 매장도 많고 물건도 많이 있기 때문에 좀이따 다시와서 사야지 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점! 
우리도 코끼리바지를 하나 이뿐걸 봐뒀는데 ㅎㅎㅎㅎ 어딘가 또 있겠지 했는데 없었고 다시 찾아가자 했다가 
못찾아서 실패 하고 다른곳에서 샀다 ㅎㅎㅎㅎㅎ 아까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구를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 보이는 악세사리가게! 
팔찌며 귀걸이며 수백수천가지들이 보이길래 짜뚜짝여행을 시작하는 기념으로 하나씩 사서 그자리에서 바로 착용! 여름에 한국에서도 착용할수 있을 만큼 톡톡튀지만 나름 무난한 귀걸이를 골랐다 ㅎㅎㅎㅎㅎ 
올 여름에 해봐야징 ㅎㅎㅎㅎ 




짜뚜짝시장은 주말에만 열리기 때문인지 
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방문하는 시장이다.
사람들이 굉징히 많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말 사람이 많다 ㅎㅎㅎㅎㅎㅎㅎ 
남녀노소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거겠지? 

우리가 갔던날은 미친듯이 태양이 내리쬐는 날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고 
계속 걷고 하다보니 습하고 덥다 ...............  
나 원래 땀도 많이 안나는 스타일인데 ㅎㅎㅎㅎ 발바박에 땀나고 등에 땀남 ㅎㅎㅎㅎㅎㅎㅎㅎ  







계속 돌아다니다보니 목이 말라서, 아니 마르다 못해 입이 바짝바짝타는 바람에 
땡모반주스 하나 마시기! 
종류가 워낙 많이 있어서 뭘 골라야 할지 결정장애가 생길 지경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딸기와 수박에 섞인 쥬스였는데 60바트의 행복이다.
한모금씩 쭉쭉드링킹





여러가지 쇼핑리스트로도 유명한 짜뚜짝 시장이지만 각종 간식과 먹거리로도 유명한 곳이 짜뚜짝시장이다.
처음 구경을 시작할때 까지만해도 전혀 허기짐이 없었기에 
간식을 먹겠다고 코코넛아이스크림을 찾았다! 

코코넛아이스크림 가게는 짜뚜짝시장 안에도 굉장히 여러개가 있는데 모두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솔직히 정해진 맛집은 없는것 같고...... 비슷하지 않을까 
우리도 어디도 모를 장소에 인파에 휩쓸려 줄서서 샀다 ㅎㅎㅎㅎㅎ 




비주얼은 괜찮았던 컵으로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견과류와 쌀밥까지 들어간 코코넛아이스크림이 나온다 ㅎㅎㅎㅎㅎ 
인기가 터지던 코코넛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우리입맛에는 안맞는걸로 .... 
먹다가 버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닝닝하고 맛없어

코코넛은 뭘 만들어도 내입맛에는 별로인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국의 겨울에 뜨거운 나라 태국으로 오다보니 운동화 하나만 신고 출발을 했다.
남은 일정을 상쾌하게 보내기 위해서 ㅎㅎㅎㅎ 그리고 너무 답답한 발가락을 위해 
짜뚜짝에서 바로 샌들을 하나 사기로 했다. 
시장 후기를 봤을때 쪼리파는 가게들은 많이 있었지만 샌들은 많이 없었는데 굳잡으로 한곳 찾음 ㅎㅎㅎㅎㅎㅎ 




쪼리를 싫어하는 나를 위한 맞춤신발! 
생각보다 디자인이 무난하고 깔끔해서 동생신발까지 샀다 ㅎㅎㅎㅎ 
디자인은 비슷한듯 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실의 컬러가 다르고 매듭 방법도 조금씩달라서 매력있는듯 ㅎㅎㅎ 
199바트니깐 7000원정도? 개꿀이다! 
한국인이 많이 구매를 하는지 한글로 백구십구바트 라고 적혀있다 ㅎㅎㅎㅎㅎㅎ 

칭구들까지 다같이 하나씩 구매완료 ㅎㅎㅎㅎㅎ 우리의 방콕 패션을 짜뚜짝에서 완성할줄이야 ㅎㅎㅎㅎ 




짜뚜짝에서 구매하는 것들은 다들 저렴하기 때문인지 
다들 비닐에 덜렁덜렁 담아주는게 대부분인데 ㅎㅎㅎㅎ 
샌들은 나름 전용 비닐에 담아주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덜렁덜렁 짜뚜짝시장 돌아다니는 동안 잘 챙겨서 들고다님 ㅎㅎㅎㅎㅎㅎㅎㅎ   

태국여행을 하는 3일 내내 신고다녔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보다 편했다 그대신 발바닥의 모양을 전혀 잡아주지 않는 초 일자의 평평한 바닥때문에 
오래신고 있으면 뭔가 발꿈치가 맨들맨들해지는 기분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블로그스타인 빠에야아저씨를 만남! 
오늘도 여전히 열혈홍보중이 시다! 관광객을 상대로 마술도 보여주면서 고객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ㅎㅎㅎ 
우리는 구경만 하고 쿨하게 지나감 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없이 걷다보니 라탄가방을 팔고있는곳 발견! 흥분해서 쫓아감 ㅎㅎㅎㅎㅎ 왕골가방이라고 해야하나... ?? 
역시나 라탄가방가게에는 한국 여성들 뿐이다. 한국 여자 관광객 다 만날듯 ;;  
사이즈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다양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서 결국 한개 구매! 
지난번에 다낭 갔을때 못산걸 이번 방콕 여행에서 한을 풀었다 ㅎㅎㅎㅎㅎㅎㅎ 




몇센티미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있는 것 가운데 반달모양의 기본형 왕골라탄가방으로 선택했다. 
중간정도 사이즈 아이였는데 아직여름이 오지 않아 서활용은 해보지 않았지만...... 
400바트면 한국에서 사는것 보다 훨씬훨씬 저렴하니까 좋다. 
그대신 마감이나 재질의 좀 퀄리티가 떨어지긴 한다 ㅠㅠㅠ ㅎㅎㅎㅎㅎㅎㅎ 

종류가 워낙 많이 있어서 여기서도 한참 고민을 했더랬지. 




가방에 폼폼이를 달아서 포인트를 주고 싶긴 했지만, 여름가방에 털실폼폼이는 오바인것 같아서 포기하고 ㅎㅎㅎ
라탄가방가게에서 팔고 있는 신발도 귀여웠는데 쪼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발을 위해 포기 ㅎㅎㅎㅎㅎ

이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여름 신발인 슬리퍼에 겨울느낌 물씬 나는 폼폼이를 달아놓은건 
정말 믹스매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샌들과 왕골가방 하나만 샀을뿐인데 너무 열정적인 쇼핑을 해서인지 ㅎㅎㅎㅎㅎㅎ 
너무너무너무 덥고 목말라서 밥이고 뭐고 참지못하고 길거리 음료수 가게에서 맥주 마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이 바로 진정한 길맥!!!!  빨대까지 꽂아서 쪽쪽거리면서 짜뚜짝 즐기기! 





꼭 사야하겠다는건 없어서 촉박한 마음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이리저리 길따라 구경하다보니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힘들지 않았던 짜뚜짝시장이다. 
덥긴 드럽게 더운데 재미있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론 후폭풍은 있었지만 ㅎㅎㅎㅎㅎㅎ 





방콕여행 사전조사 결과 
짜뚜짝은 먹거리보다는 인테리어용품, 장식품이 인기가 많고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다고 하던데 
역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아이템이 많이 보였다. 
그중에서 친구의 마음을 훔친 조명등! 
나무로  만든 여러가지 동물들이 있고 그 속을 전구가 채우고 있다! 



한국에서 볼수 없는 디자인임과 동시에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태국 방콕은 전압이 우리와 같은 220V이고,  
콘센트는 일자형 둥근형 3구형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돼지코가 필요없는게 좋았다.  
기린, 원숭이, 코끼리, 오리 뿐만아니라 다양한 조명! 

기린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캐리어에 담기도 힘들고 ㅎㅎㅎㅎ (그 긴목 어쩔 ;;;) 
배송의 문제가 있으니 친구가 작은 코끼리를 하나 샀는데 290바트 정도 했던것 같다.



신발들고 코끼리조명들고 왕골가방들고 다음으로 도착한곳은 YU 매장. 

난 몰랐지만 ㅎㅎㅎㅎㅎ 친구가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방콕은 마사지가 발달한 곳이라 

아로마오일, 방향제같은 상품들이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원래 향초나 방향제를 좋아해서 셋다 한무더기씩 삼 ㅎㅎㅎㅎㅎㅎ  




향의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다양해서 선물을 하기도 좋은 것 같다. 

난 각각 다른사이즈로 레몬그라스 디퓨저 만 골라 담았다! 

제일 무난하면서 상큼한것 같아서. 결과적으로 아주 잘 사온것같다. 

아직까지 집에서 잘 사 용하고 있고 다음에 방콕을 가더라도 디퓨저는 계속 사올듯 ㅎㅎㅎㅎ 최애템이다




여러개를 사면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린또 뭉쳐서 여러개씩 사고 할인받았다! 

공금으로 쇼핑하면서 똑같 이 나눠 가짐 ㅎㅎㅎㅎㅎㅎㅎ




 YU에는 디퓨저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초와 캔들워머도 팔고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복을 빌고 부를 비는 상징이라는 부엉이를 한마리 데려왔다! 
활용도는 생각보다 그닥이지만 보고 있으 면 방콕여행 기억도 나고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ㅎㅎㅎㅎㅎ 

나오는 길에보니 향도 팔고있었는데 더 사면 캐리어 터질까바 절제함 ㅎㅎㅎㅎㅎ 
 



점점 무거워지는 양손에 힘들었지만, 

지나칠수 없던 곳은 바로 방콕쇼핑리스트에서 사람들이 첫번재로 말하는 과일비누! 




방콕에서 유명한 과일비누는 마켓에 따라서 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주로 3개~4개 100바트의 가격에 판매되는것이 일반적이다. 
짜뚜짝시장은 그래도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4개 100바트씩 주고 샀다. 
망고, 레몬, 당근, 바나나, 파인애플, 코코넛, 딸기, 망고스틴, 수박, 포도, 자몽 등등 수 많은 과일이 있지만 
향기 제일 좋고 내가 좋아하는 망고와 파인애플만 담았다.

집에서도 비누로 사용하기 보다는 방향제 앤드 장식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 담아오지 않길 잘한것 같다 ㅎㅎㅎㅎㅎㅎ 



어디로 고개를 돌리던 사람들이 미어터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걸어가다가 멀뚱하게 서서 쉬기도 하고 매장을 구경하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조금만 더 더웠으면 너무너무 지치지 않았을까 싶다 

그나마 약간은 꾸물한 날씨가 우리를 살렸다. 




짐이점점 무거워지니깐 그제서야 배도 좀 고픈것 같고... ㅎㅎㅎㅎㅎ 
그래서 팟타이 먹으러 짜뚜짝시장 안의 레스토랑으로 직진! 
그당시에는 이름도 몰랐지만 한국와서 알아보니 토플루레스토랑이라는 곳이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나니 뭔가 쇼핑의욕은 훅 떨어지고ㅜㅜㅜㅜㅜ 괜히 더 힘들고..... 

그만 호텔로 돌아갈까 생각이 들지만 우리가 이루지 못한 목적이 하나 있기에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돌아다녔다. 


우리의 미션은 둘째날, 왕궁관광을 갈때 입기로 한 코끼리바지를 득템하는것! 

사실.... 시장 초입에서 마음에 드는 가게를 봤었는데 괜히 욕심부려서 더 좋은곳 찾으려다 ...... 

자리를 까먹음.... 몇번을 돌아갔는데 가게가 없어진것 처럼 안보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결국 다른곳에서 코끼리 바지 폭풍쇼핑 했다.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곳이라 어딘지 모름 ㅎㅎㅎㅎㅎㅎ 또 못찾아감 




방콕에서 구매가하는 코끼리바지는 주로 120~150바트 정도가 기본이고 

퀄리티나 디자인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것 같다. 

우리가 산건 아무래도 좀 저렴한 버전인듯 싶다 ㅎㅎㅎㅎ 

스판끼가 없고 사이즈가 FREE이다보니...... 난 허리가 커서 줄줄 흘러내리는 바람에 바느질 살짝해서 입었다. 

심지어 기장도 길어 ㅎㅎㅎㅎㅎㅎㅎ  


바가지쓴건 아니니깐 기분좋게 생각하고, 

짐들을 모조리 챙겨서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진짜 짜뚜짝쇼핑 끝!  

이정도면 하얗게 불태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일본인 주인분이 계시는 굉장히 예쁜아이템들이 모여있는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가격 이 진짜 핵깡패였다 ㅠㅠㅠㅠㅠㅠ

태국스타일이기도 하고 일본스타일인것 같기도 한 보세 멀티샵이었는데 

사장님이 스타일이리쉬한 일본 남자 분이셨다. 

마음에 드는 아이템들이 많이 있긴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깡패라.... 포기 

저신발들이 아마 한화로 3만원정도 했던듯;; 뒤돌아 보지 않고 포기 ㅎㅎ 





짜뚜짝시장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제 짐 가져다두러 호텔로 돌아가야 하는데 ...... 

짜뚜짝시장은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호갱 택시도 많고, 경찰도 많다.... 
모든 사람들이 많다. 우린 첨부터  택시타고 움직일 생각이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따위 모른다. 

짜뚜짝시장 근처에서 그랩을 불러서 호텔까지 가려고 했는게 우리의 계획!
그런데 ;;;;;; 방콕에서는 그랩이 불법인가?? 정확하게는 그랩 택시가 아니라 '그랩카'가 불법인듯 하다.
그것도 모르고 우리는 그랩카 운전자에게 우리 찾기 쉬우라고 
'우리 시장앞에 경찰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어요'라고 메세지 보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미친 

우리 잘 찾으라고 그랬는데... 나름 머리쓴건데 ㅎㅎㅎㅎ 망할뻔 
'경찰때문에 못가요' 라고 답변을 받았다 ㅜㅜㅜ ㅎㅎㅎㅎ 그때서야 아차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랩카 운전자와 메세지를 하면서 서로의 위치를 추적해서 ㅎㅎㅎㅎㅎㅎ 
짜뚜짝보다는 조금 걸어나와서 큰 도로가에서 그랩카와 만남 
그리고는 호텔로 무사 귀환!   





호텔까지 무사히 도착하니 우리호텔 바로앞의 스벅이 우리를 반긴다! 
하루종일 뜨거운 태양과 싸움하면서 양 손은 무겁게 고생하느라 힘들었던 스스로를 위해 
방콕에서 아.바.라 테이크아웃하기!! 

덥고 갈증날때 마시는 아이스 바닐라라떼는 정말 생명수와 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벅옆에 자리한 편의점으로 향한 우리! 

밤에 돌아올 스케 줄을 대비해서 편의점에서 맥주 미리 사두기! 

왜냐면 방콕에서는 술을 판매하는 시간이 제한되어있다. 

편의점 냉장고에만 가봐도 알 수 있는데 주류 판매시간 11:00~14:00, 17:00~24:00 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확인하고 챙겨뒀다!

 이럴때만 준비성이 철저하다 정말 ㅎ ㅎㅎㅎㅎㅎㅎㅎㅎ 


열정넘치는 짜뚜짝 시장 관광 앤드 쇼핑을 마치고 잠시 짐정리 해두고 이번에는 
카오산로드로 출격 ㅎㅎㅎㅎㅎㅎㅎ 

첫째날 일정치고는 너무 타이트 하긴 하지만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이때싶 즐겨~





짜뚜짝에서는 분명히 너무 덥고 힘들었는데 .... 그래서 카오산에 나갈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잠시 쉬고 에너지 충전 하면서 다같이 샀던 샌달로 갈아신고 나니 
유리구두 신은 신데렐라처럼 변신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둑해진 방콕에서 또 흥에 넘치기 시작했다 히히히히히히힛히히힛

와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 폭탄이었으니 카오산 이야기는 다음에 ! 






추억 곱씹으며 생각하니깐 또 놀러가고 싶을 만큼 좋았던 방콕여행 이야기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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