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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9월 일상털기, 행복한 기운을 꽉꽉 눌러담아 쭈욱쭈욱

by Dear_Mira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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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한달이 지나고나서 다음달의 반절이 지날때쯤이 되어야 겨우겨우 정리를 했는데

이번만큼은 더없이 빠른 속도이다 ㅎㅎㅎㅎㅎㅎ

개천절 휴일을 보내고 하루 근무를 하고 또 내일이 휴일이라 마음이 가뿐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룰루랄라 ♥

이렇게 한달을 어서 정리해보쟈  

 

요즘 내 최대 관심사는 운동 

내 평생에 운동을 이토록 집중하게 될 날이 오게될줄이야 

정확하게 하자면 웨이트 운동이라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바른 자세를 위한 노력이다.

살빠짐 없이, 자세교정과 함께 잔근육 상승을 위함! 

일단 지금까지는 게으름 없이 꼬박꼬박 다니고 있는 중이다. 

3개월 추가로 등록을 해서 1월까지는 열심히 다닐 예정! 

건강해질꺼야 ♥ 호이짜

 

 

양념갈비와 함께하는 가족외식!

양념갈비 먹으러 자주 가는 우리집의 단골집! 홍장군 숯불갈비 였던가 

갈때는 내가 운전을 하지만, 아빠가 술을 하지 않는 관계로 

편안하게 맥주를 할 수있어서 더욱더 좋다! 

 

 

 

오랜만에 만난 회사동생이자 술친구야들과 함께한 시간

동네에서 이렇게 간단하게 한 잔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는데

최근에는 매번 차타고 다닌다고 술을 먹지 않아서 이런 곳이 생긴줄도 몰랐네.

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종종 찾아갈 것 같다.  

 

세계맥주 전문점도 아닌데 여러가지 종류들의 맥주가 있다.

골라마시는 재미도 있겠지 

소주도 생각보다 종류가 많았는데 우린 그냥 깔끔하게 이슬에 테라로 쏘맥 

요즘엔 테라+이슬을 '테슬라'라고 한다지

나도 이제 늙었구만 뉴뉴  

 

오랜만에 기분좋게 거하게 마셨더니 속이 영 좋지 않았지만 

방콕만 하는 주말은 너무나 슬프기에 구구타고 잠시 마실로 커피마시러 댕겨옴

시원한 아바라한잔으로 해장커피 고고

빵순이들 절대로 그냥 지나갈 수 없기에 달달한 비스킷 스타일도 픽!  

커피한잔 시원하게 하면서 수다떨다보니 주말도 끝! 

 

 

이시아폴리스에는 은근 짬뽕집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또 짬뽕집이 생겼다. 

마차이짬뽕은 프랜차이즈라 이름이 유명해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손님이 계속 있었다. 

 

 

 

 

 

 

이름답게 짬뽕전문점인 마차이짬뽕!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았기 때문에 매장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기본적으로 처음은 세팅이 되어지고 그 다음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마차이짬뽕 6,500원

불짬뽕이 아닌데도 약간 매콤함이 있다.

얼큰하면서도 짬뽕 특유의 불맛이 살짝 느껴진다.

 

짜장면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4,000원

짬뽕 전문점이라 그런지 짜장면은 음.... 보통이다 ㅎㅎㅎㅎㅎ 

그대신 고춧가루를 살짝 섞으니깐 느끼함을 잡아주고 훨씬 나아진다.

 

메인도 하나정도 있어줘야 하니까 미니탕수육 9,000원 

정통탕수육스타일은 아니고 꿔바로우 스타일로 찍먹을 할 수 있도록 소스는 따로 나온다.

찍먹부먹처먹 ㅎㅎㅎㅎㅎ 본인 스타일로 고고 

셋이서 면 두개에 미니탕수육을 주문했는데 딱 적당하게 먹은것 같다.  

원래 중국음식은 잘 시켜먹지도 않고 외식 메뉴로도 잘 선택하지 않는데 

새로운 곳이 오픈을 해서 방문을 해봤는데, 나중에 짬뽕이 땡기는날은 한번씩 갈 수 있을것 같다. 

짜장면은 글쎄 ......... 

 

그리고 매장이 장사가 잘 되는 시간에는 작은 공간에서 요리를 끊임없이 하다보니 

환기가 되지않아서 음식을 먹는데 불편함이 조금 있긴 했다 ㅜ 

요리를 하는 불향이 계속 난달까. 차차나아지겠지 

 

 

 

요즘 인스타 눈팅을 하면서 짤 모으기에 취미가 생겼다 꺄르 

웃긴 짤도 모으지만, 내 생각이랑 같은 생각의 사람들이 깔끔하게 조리있게 글로 정리해놓은걸 

보고있으면 괜히 속이 시원하면서, 역시나 사람들이 생각하는건 다 똑같구나 

하면서 위로를 받는 느낌이다. 

계속 야금야금 모아야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석연휴를 앞두고 회사에서 진행된 전체회식!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땡 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먼곳으로 가서 큰 판이 벌어졌다.

맛있는 순두부집에서 든든하게 점심 먹기! 

그리고 커피까지 다같이 한잔 하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일 마무리 하고 집으로 해산! 

 

추석전에 간식도 사고 식량도 비축하기 위해서 코스트코 방문 

매번 사던 물건들, 생수 과자 간식 돼지고기 등등 장바구니를 채우던 와중에 

파격적인 맥주할인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스텔라 ♥ 오백미리 8캔이 11,490원이다 

바로 3묶음이 한박스로 묶여있는 1박스를 나의 두품에 ★

 

 

 

 

 

 

코스트코 쇼핑을 마치고, 다같이 곱창전골 한사바리 하러 평소에 자주가던 윤정경대한곱창으로 고고 

곱창전골로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데 

술집으로 더 유명한 곳이라 엄빠에겐 미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경험삼아! 

 

4명이서 3인분을 주문을 하고, 우동사리까지 추가를 했다.

육수를 넉넉하게 주기 때문에 계속 끓이면서 먹으면 된다.

 

먹다보니 버섯 사리가 궁금해져서 버섯 사리도 추가 주문했다.

역시 전골류에는 버섯이 들어가야 더 맛있는것 같다. 

 

깔끔하게 먹고 볶음밥까지 먹으면 완벽하게 클리어! 

나와 동생은 너무나 맛있게 좋아한 곱창전골이지만 

술을 먹지 않는 엄빠 입장에서는 밥집은 아니고 술집이라고 느껴진다는 평가! 

 

이번 추석은 휴식과 휴식과 휴식과 휴식의 기간들.

질리도록 휴식을 한 덕분에 너무 무료해져서 영화를 보러 갔다.

추석은 역시 가족과의 영화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많은 영화중에 나의 픽은 차승원 배우가 나오는 영화!

뻔한 줄거리가 느껴지긴 했지만, 진부한 스토리도 연기력이 커버하고 아역배우의 귀여움과

대구 지하철 사고가 반영된 영화라 감정 이입이 더 잘 되었던것 같다.

흥행이 이어지진 않은것 같은데 잘 되면 좋겠다!  

 

 

긴 연휴 뒤의 근무는 사무실에 머무르는 시간자체를 더욱 힘들게 한다.

점심시간에 스벅으로 가서 스벅 신상인 글레이즈드라떼를 주문하고

달달한 하루를 보내면서 힘을 내어보는걸로!

 

 

 

 

  

갑자기 잡힌 술 약속 때문에 사무실에 있는 나의 구구가 애물단지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차를 다시 집으로 가져다 놓고 걸어서 복귀를 하는길에 눈을 사로잡은 마카롱 @.@

생긴지 좀 되어서 종종 가본 마카롱집이다. 

내 최애 마카롱은 마카로네의 마카롱이지만 

이렇게 급하게 땡길때면 사먹기 딱 좋다! 

 

 

힘들고 속상한일이 있을때, 스트레스 받을때는 역시 시원한 맥주에 

매콤한 쭈꾸미볶음이 나를 위로해준다.

최소 시내까지 나가야 먹을 수 있었던 쭈꾸미가 이젠 동네에 생기니 이렇게 좋을수가 

5단계에 머물렀던 매움이 이젠 7단계 8단계도 끄떡없다.

이러다가 10단계 먹을듯  

 

온라인속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드립은 정말 최고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원하는 것 들은 다 비슷비슷 하구나를 생각하면서 

혹시 내가 발톱인건가...... 휴 

 

 

드라마를 잘 보지 않지만 요즘 내 최애드라마는 

멜로가체질♥

권선징악이 난무하는 자극적인 막장드라마들 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을 그리면서 사랑 한스푼, 설렘 한스푼, 담백한 한스푼 조금씩 들어가있고 

거기에 현실적인 조언과, 진부하기 그지없지만 주옥같은 대사들이 참 마음에 든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아직 마지막회를 보지 않아서 얼른 보고 긴 여운을 느끼고 싶다. 

 

 

 

나도 얼른 사랑의 가해자가 되고 싶다 ♥ 

 

 

유머부터 시작해서 사랑과 인생 철학적인 짤 까지 

간단 명료한 문장으로 머리가 띵해지게 하는 인스타는 대단하다. 

그걸 생각해내는 사람들이 더 대단하겠지만.  

 

 

나의 연중 행사라고 볼 수 있는 경주그린플러그드 ♬

올해 타임테이블을 보고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god ♥ 뚜둥 ♥ 

 

스벅 신상메뉴 샷 그린티 라떼 ♡

신상 메뉴라서 선택을 해봤는데 맛은그럭저럭이다. 

그린티가 진하지도 않고, 커피가 진하지도 않은 그런 애매한 맛이랄까? 

거기다 처음엔 그라데이션으로 컬러가 아주 예쁘지만 쉐킷쉐킷 커피와 녹차를 섞다보면 

진흙탕물 색깔이 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올해부터는 장소가 변경되어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리게된 

2019 경주 그린플러그드 

기존보다 공간도 많이 작아지고, 여전히 운영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 

 

 

특히나 이렇게 무대와 무대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타임테이블에 맞춰 공연을 보러 이리저리 다니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우린 그냥 moon 구역에 자리를 잡고 한번도 움직이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무료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오후가 되면

이마저도 주차 대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애를 먹었다.

늦은주차를 했지만 다행히 좋은 장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메인 공연장으로 가는길

실제로 눈앞에서 경주타워를 보게되었다.

멀리서 지나가면서만 보던 경주타워! 실제로 보니까 더 신기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공연장과 공연연장 사이에는 이렇게 프리마켓도 열려 있었다.

옷이나 악세사리 소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은근히 사람람들이 구경도 많이하고 구매도 많이 하는것 같아 보였다. 

난 그냥 지나가면서 얼른 눈으로만 구경 하고 끝

 

작년에는 푸드코트는 생각보다 규모도 작고 메뉴도 부실했던것 같은데 

올해는 종류가 좀 많이 늘어난것 같다. 

따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각자 공연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은 포장을 해서 

자기 자리로 돌아와서 먹는게 대부분 이었다.

우리는 미리 밥을 먹고 간식만 준비해서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을때는 가수 '치즈'가 나와있을 때 였는데 

김밥 먹느라 공연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나서 공연에 집중할때는 딕펑스!

보컬, 기타, 건반, 드럼까지 매력이 넘치는 밴드!

가을에 하는 공연이라 가을과 잘 어울리는 선곡을 요청 받았다고 했는데

역시 경주그린플러그드 운영은 망.... 

날씨가 여름날 못지않게 더운 관계로 잔잔한 노래래는 분위기만 축축 처진다.

결국 발랄하게 방방뛰는 노래로 마무리 했다! 

페스티벌은 아니지만, 야외공연은 빵빵터지는게 제맛이지~ 

 

매년 공식 주류 협찬사가 정해지는데 올해는 기네스!

기네스짱 좋아하는데 차를 가지고 온 관계로 맥주는 생략! 

잔디밭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가뜩이나 자리가 좁은데 저 운영부스는 도대체 왜 저 좋은 명당을 

차지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펜스도 제대로 없고, 자리는 비좁아서 사람들은 매트를 들고 이리저리 정신없고,

인조 잔디는 울룩불룩 울고있고 총체적인 난국 이었다. 

 

딕펑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카더가든!

확실히 음색이 굉장하면서 요즘 대세라 그런지 사람들의 호응도 좋았다. 

다만, 노래가 전체적으로 잔잔하니 발라드라 폭발적인 호응을 일으키지는 않았다.

역시나 가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여 

 

작년 그린플러그드 경주에서 처음 실제로 봤던 잔나비!

올해는 메인 공연장의 메인 시간대로 일정을 옮겼다.

딱 1년만에 인기 급상승! 작년에는 인기가 많긴 했는데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올해는 정말 

팬들의 규모는 물론이고 떼창의 수준이 다르다. 

이래서 연예인들이 연예인병이 걸리는 구나 싶은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인기 급상승승 이후에 문제가 되었던 건반 멤버는 보이지 않았고, 보컬의 문제는 문제가 되지 않아 보였다.

지금까지 공연에서 본 가수 가운데 가장 몰입력이 좋고, 임팩트가 있었던 가수를 꼽으라면

난 잔나비와 비와이를 꼽았는데 역시나 올해도 이래서 잔나비잔나비 하는구나 생각을 했다!  

 

 

토요일의 마지막 가수는 YB밴드!

역시나 그 포스는 직접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특별한 기교나 화려한 움직임 없이 그 존재만으로 포스가 뿜뿜 뿜어져 나온다.

롹앤롤의 선곡만 이루어질줄 알았더니

사람들이 열광하는 발라드도 줄줄이 선곡했다!

뛰고 소리치지 않아도 그저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것만으로도 좋았다. 

 

밤늦은 시간 경주에서 대구까지의 운전은 초보운전자에게 쉽지않은 일이다보니 

정신 똑띠 차리고 운전을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직접 운전을 하니 한시간이라! 앞으로는 경주에 드라이브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경주 그린플러그드 2019 둘째날인 일요일! 

타임테이블을 보고서 오후에 가서 공연을 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일요일은 낮에 경주에 도착을 해서 밖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커피타임을 가진 후에

공연시간에 맞춰서 들어가기로 했다!

일찍들어가서 매트를 펼쳐 구석탱이에 자리를 잡아두고 점심을 먹으러 고고  

 

 

우리의 점심메뉴로 픽 된 곳은 경주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한 함양집!

한번 가면 기본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유명한 한우물회맛집 이라 과연 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본점과 보불로점을 비교분석 하면서 더 가능성이 높은 보불로점을 선택했고

다행스럽게도 브레이크타임전에 도착을 하고 대기표를 받아서 맛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한우물회에 떡갈비를 순식간에 흡입! 

날씨가 더운날 시원하게 에어컨이 빵빵한 곳에서 시원한 물회를 먹으니 춥다고 느낄 지경이었다. 

빠르게 한우물회를 클리어 하고 

 

근처 카페로 가서 경치 구경하면서 커피한잔 하면서 힐링타임 가지기!

밀크티 커피라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내가 생각한 밀크티와 달라서 그런지 커피에서 고수맛이 났다 ㅎㅎㅎㅎㅎㅎㅎ 

향을 느끼면서 그래도 먹긴 먹었다 ㅎㅎㅎㅎㅎ

 

맛있게 점심먹고, 커피까지 마시면서 기운 충전 빵빵하게 하고서

다시 경주그린플러그드 보러가기!

늦은 시간에 다시 들어가서 그런지 해는 점점 지고있고, 분위기는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었다.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무대를 감상한건 김필의 무대였다.

음색깡패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가수라는 생각이 겪하게 들었다.

진지하고 우울한 감성의 노래만 하는줄 알았는데 찐한 감성이 묻어나는 노래도 잘 어울렸고

생각보다 템포가 있는 노래도 잘 어울렸다. 

키도 키고 훤칠하니 멋있고, 예상했던 만큼 역시나 노래는 굳 @.@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가수 장범준!

팬클럽이라고 할 만큼 열정적인 팬들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내가 최근 3년동안 경주 그린플러그드를 가서 본 가수들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무대 앞쪽으로 나왔다.

그리고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반기고 환영하는 분위기! 

리허설을 할때부터 호응을 얻었고, 공연이 시작되고 나서 그 열정이 더 뿜뿜.

안녕하세요~~~ 장범준입니다~~~ 하면서 나올때부터 약간의 삑사리와 싱글벙글 웃음로 시작된 공연!

이번 공연을 통해서 '내가 장범준을 이렇게 좋아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노래들을 노래를 따라불렀다.

노래를 완전히 알거나, 제목만 알거나, 후렴을 알거나, 들어본적이 있거나 ㅎㅎㅎㅎㅎ

정말 '이 노래는 처음 들어본다' 하는 노래가 어없었다 ㅎㅎㅎㅎㅎㅎㅎ

장범준이 진짜 짱이다 싶었다!

 

지금까지 장범준의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페스티벌에서 장범준 노래를 들으면서 풋쳐핸섭을 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어느새 꽃송이가~ 꽃송이가~에 방방 뛰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노래도 참 좋아했지만 밝은 기운의 사람이라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앵콜이라는 사람들의 외침에 

'앵콜이고 뭐고 간에 시간이 너무 남았어요 여러분'이라고 하면서 싱글싱글 웃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더군다나 요즘 멜로가체질♥ 에 푹 빠져있는데 라이브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엔딩곡은 역시나 벚꽃엔딩 ♥

 

 

일요일 마지막 공연은 내가 오랜시간 기다리던 우리 오빠들 ♥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기에 자리를 박차고 무대에 가깝게 다가갔다. 

가까이 자리를 잡았는데 앞분들의의 키가 너무 크기 때문에 오히려 앞쪽이 더 무대가 보이지 않아서 

살짝 뒤로 물러났는데 훨씬 더 잘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장첸느님이 오지 않아서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각각 멤버들의 매력이 오롯이 느껴지고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11곡이나 되는 곡들!

콘서트느낌 살려가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팬분들이 어떻게 몰려 왔는지 하풍봉을 들고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준 덕분에 멤버들의 기분이 더 좋아보여서

텐션을 바짝올린 그런 공연 이었다! 

 

팬서비스도 좋았고 알고있는 노래가 많은 만큼 공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고

노래 중간중간 이어진 토크도 좋았고, 유머러스함 덕분에 

공연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일요일이라 월요일 출근이 걱정되긴 했지만 텐션이 바짝 올라간 공연은 끝이 나지 않았고

공연시간이 끝나갔지만, 앵콜을 외치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방 시간처럼 시간이 10분정도 충전이 되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흐르는 시간이 아까울 만큼 알찬 공연 ♥

공연을 끝까지 모두 즐기고 안전한 운전을 해서 경주에서 대구까지 또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집으로 무사 도착!

 

주말동안 경주까지의 왕복을 하느라 피곤한 9월말을 보냈지만

잊을 수 없는 공연을 또 한번 경험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오랜만에 광합성도 했기에

행복한 9월을 마무리 했당

10월도 9월만큼 행복하고 알찬 한달을 보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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