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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월 일상털기, 진짜로 시작된 여름 화이팅

by Dear_Mira 201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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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초에는 지난 한달이 너무 빨리 지나간것 같다며 후회를 하고서

다음달은 꼭 뭔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야 겠다고 다짐을 하는데

그렇게 한달을 보내고, 한 분기를 보내고, 반년을 보내는 것 또한 뭔가 모르게 계속되는 것 같다.

지난 달에는 벌써 오월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한해도 반을 넘겼다는 잔인하지만 확실한 시간을 보내면서 6월 되돌아보기 시작!

 

 

 

6월은 5월에 치열하게 도전했던 각종 문화생활 티켓들이 도착하는 기분좋은 일로 시작 ♡

똥손이라고 놀림받던 동생의 금손으로 피켓팅으로 유명한 나훈아 콘서트 티켓도 겟!!

요이땅 하고 있다가 일분만에 결제완료까지 완벽하게 클리어

 

공연을 보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대학로에서 인기가 많은 연극이었다는

'앙리할아버지와 나'라는 작품이 대구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주저없이 예매를 했었다.

티켓 도착하던 그 순간부터 계속해서 기대만발

최근에는 이런 소소한 기대감들이 모여서 삶에 행복감을 줬던것 같다. 아무렴어때

 

 

6월6일은 현충일! 회사안가서 좋은 날이니깐 오랜만에 불금이 아니라 불타는 수요일도 보내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풀러 소맥에 닭발 먹으러 친구랑 고고

 

 

 

소주에 닭발이 생각 날때는 이만한 곳이 없다.

닭발 먹으러 가서 닭발은 기본이고 아나고까지 꼼꼼하게 주문했다.

 

 

시원한 맥주에 쌉쌀한 소주 살짝 넣어서 술술 넘기다 보니깐

스트레스 받던 하루 일과도 훌훌 털어버리는 기분이다. 기분탓인가 모르겠지만 ...

 

 

평소에는 많이 매워서 잘 먹지도 못했던 매운소스 닭발도 기분 탓인지 너무 맛있게

끝까지 싹싹 먹었다.

 

 

알딸딸하게 올라올때는 역시 아이스크림 생각이 간절하다.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녹차맛 콘 하나 사들고 버스정류장에서 수다 떨면서 또 이야기하기

자주보고 계속 이야기해도 끊임없이 할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동네친구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이젠 고등학교 친구인지 대학교친구인지, 동네친구인지 술친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ㅎㅎ

 

 

다이소에서 심심풀이로 사본 핸디가든에서 싹이 올라왔다.

저렴한 가격에 산거라 별 기대가 없었는데 싹이 올라온걸 보니 새삼 기대감이 커지면서

잘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뿜뿜

씨앗이 6알정도 있었는데 그중에 4알이나 싹을 틔었으니 완벽한 성공이다

허브를 좋아하는 내 취향에 맞춰서 허브바질을 심었는데 어서 향기가 가득해지면 좋겠다. 

 

오랜시간 기다린 연극보러가기 !

구구끌고 가고싶었지만, 연극 보고 나서 친구랑 소소하게 맥주한잔을 할 계획을 세운 관계로

열심히 버스를 타고 도착!

 

 

1층 5열 정도 자리라서 너무 앞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좋았던것 같다.

너무 앞좌석이면 무대를 전체적으로 눈에 담기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

 

 

나는 일요일 연극이라 앙리할아버지 역에는 이순재 배우님이, 콘스탄틴 역에는 소녀시대의 유리가 배역을 밭았다.

연극은콘서트와는 달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서 시끄럽거나 정신없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수성아트피아는 다양한 음악이나 악기 연주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 들었다.

 

 

두 시간 정도 되는 시간동안 집중해서 연극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코끗이 찡해지기도 하고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순재 할아버지를 보니 역시 대배우는 다르구나 하는걸 단번에 느끼면서

 저 연세에 저렇게 목소리가 탄탄하고 발성이 좋을까 신기하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녀시대 유리 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연기를 생각보다 잘 해서 놀랬고

역시 탑 걸그룹은 다르구나 싶게 너무 이쁨ㅠㅠㅠㅠㅠㅠ

항상 연극을 볼때마다 주인공 외에 조연배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조달환배우의 역할이 빛을 발하는 순간들이 많았다.  

연예인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느끼고 연극 관람 끝!!

 

 

 

수성구, 특히 들안길 쪽으로는 올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메뉴에도 신경을 써서 선택한곳은

이미 티비에는 많이 나오고 유명한 맛집이지만 우리는 한번도 와본적 없는 미성복어!

 

 

어떤 메뉴를 주문 해야할지 몰라서 가장 기본이 되는 복불고기 주문하고 추천해주신 대로 부추도 추가했다.

기본 반찬은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다.

유명한 밑반찬 중에 하나인 단호박물김치. 생각보다......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던것 같다.

 

 

주문을 한 복불고기는 모두 조리가 되어서 가스버너에 올려진다

약불을 해서 데워주면서 먹으면 되는데 너무 오래 굽다보면 바닥에 다 눌러붙기 때문에

불조절을 잘 해야하는것 같다.

볶음밥은 필수니깐 배불러도 볶음밥까지 추가!!

 

 

본점이라 인기가 항상 많은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밥 손님 부터 술 손님까지

가족부터 친구, 연인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특유의 양념이 간이 좀 쎄서 나에게는 살짝 짜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포기할 수 없는 후식 커피!

근처 스벅에서 멍때리며 창밖을 보면서 커피한잔!

 

나훈아콘서트와 연극티켓 예매 성공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싸이 콘서트도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혼자는 도저히 감당이 안될꺼 같아서 ㅎㅎㅎㅎㅎㅎ

피켓팅을 성공한 금손동생 데리고 피씨방 궈궈

더 나이먹기 전에 스탠딩한번 해보자고 열심히 도전함  

 

 

결국 성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열에 500번대 자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매년 싸이콘서트를 부러워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올해는 나도 방방뛰러 가야지

(근데.... 사실..... 요즘 싸이가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취소를 고민하고 있다...... 하........ )

 

 

날 좋았던 어느날, 사무실에만 박혀있기 너무 우울한 관계로

커피한잔 하러 근처 카페로 총총

사무실에 들어가지 않고 야외테이블에서 휴식을 하고 싶었지만 내 운명은 쇠고랑 차고 다시 사무실로...

 

 

답답한 마음에 근황토크 할 이야기가 쌓여있어서 퇴근하자마자 치맥한잔 하러 고고

달달한 간장치킨에 시원한 맥주한잔은 아니 두잔은 사랑이여라 ♡ 

 

 

시원한 바람 불어오는 밤

아이스크림 쪽쪽 먹으면서 집으로 가니깐 너무 신났다.

베스킨신상에 레몬맛이라 그래서 선택을 했는데 생긴건 완전 먹물이다 ㅎㅎㅎㅎㅎ

최애민트초코칩이랑 상큼터지는 레몬까지 먹으니깐 하루를 아주 상큼하게 마무리한 기분

 

 

드디어 대망의 나훈아콘서트!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 있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보니

어렵게 준비한 마음이 보상을 받는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 승리자가 된 기분 ㅎㅎㅎㅎㅎㅎㅎ

아줌마 아저씨들 너무 많이 모여 있으셔서 한동안 볼 아줌마 아저씨들 저 하루만에 다 만난듯

 

 

지난 콘서트에서는 못봤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이런 설문조사 판넬도 있었다.

훈아오라버니를 향한 아주머님들의 사랑이 대단해 보인다 ㅎㅎㅎㅎㅎ

 

 

입장시간이 다가올수록 홀에 사람이 모이기 시작한다.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물한통 사기에도 버거울 만큼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데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는게 좋을 것 같다.

 

 

공연 시작 직전 빼꼼하게 들여다본 공연장의 모습! 

기대감 가득찬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덩달아서 나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ㅎㅎㅎㅎㅎㅎ 

공연 시작하고나서 오프닝을 살짝 들어봤는데 진짜 왜 나훈아나훈아~ 하는지알 것 같다. 

20대가 가도 공연 보고 난 뒤면 팬이 된다더니 그 마음이 이해가 되는 지경이다. 공연장 밖에서 있는데

그 성량하며 노래실력이 단번에 느껴진다 ㅜㅜㅜㅜㅜ   

 

 

엄빠가 공연을 즐기는 동안 우리는 커피한잔 하고 떠들면서 대기를 하고 

공연을 마치고 나서는 엄빠와 함께 공연 후기도 들으면서 저녁을 먹었다. 

공연 들어가면서 핸드폰 촬영 못하도록 이런 스티커도 붙여 준다면서 ㅎㅎㅎㅎㅎㅎ 

나훈아는 대단한 사람이라며 찬양이 한동안 이어지고 재작년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면서 

이번에는 레일을 타고 무대 앞까지 진출 했다면서 즐거워 하는 엄빠를 보니 덩달아 기분이 뿌듯했다 ^^  

 

 

오매불망 기다린 다이소의 새싹들이 하루가 다르게 커간 덕분에 금새 향기가 솔솔나는

커다란 허브바질이 되었다.

너무 갑자기 커버려서 내가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는데 해를 받고 물을준 덕분에

이젠 그만 커도 될만큼 커버렸다 ....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ㅎㅎㅎㅎㅎㅎ

 

 

6월부터 수요일 6시 퇴근을 하면서 수요일 저녁이 아주 여유로와 졌다 ♡

평소 같으면 엄두도 못낼 저녁약속도 잡고 피곤해서 꺼려지던 시원한 맥주도 즐기고 

이런것이 워라밸인데 앞으로 주 5일 모두 6시 퇴근이 빨리 되면 좋겠다 .  

 

 

몇년만의 월차인가.... 

황금같은 휴일은 늦잠자고 일어나서 육아로 지친 언니 만나서 놀기!

뭐가 색다른 메뉴 먹어보고 싶어서 쌀국수랑 팟타이랑 먹었는데 쏘쏘

 

 

나 원래 이런거 모으는 스타일 아닌데 어찌하다보니 엉겹결에 모으게 된 스벅 비치타올

아주 예전에 다이어리 모아본적은 있어도 이런건 처음인듯 하다 

스타벅스 서머 스테이 킷 ♥

다른 패턴이 재고 소진으로 비록 원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물놀이 느낌 가득한 패턴이라 맘에든다! 

언제 물놀이 갈지 모르겠지만 꼭 사용해봐야징 

 

 

 

간단한 맥주 한잔과 밥이 될만한 메뉴를 찾다가 정해진 장소 

동성로 '바스코' 

 

 

퀘사디아, 치미창가, 필라프, 파스타 까지 

사람이 많이 모인 만큼 메뉴도 다양하게 주문했는데 실패한 메뉴 없이 성공했다 ^^ 

퀘사디아 오랜만에 먹으니깐 넘나 맛있음 ! 

 

 

술판 없이도 이렇게 잘 만나서 먹고 놀수 있다면서 한편으로는 우리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는거 아니겠어 

 

 

곧 출산휴가로 오랜시간 자리를 비우는 직원을 위해서 마지막 만찬으로 쭈꾸미 먹으러가기! 

난 그렇게 자주 가지 않은것 같은데 이 좁은 동네에서는 몇번 오는 사람이 잘 없는지 

사장님이 얼굴을 알아보셔서 민망했지만.....

덕분에 사이다 서비스를 받으니깐 기분은 좋다 

 

 

지하 주차장은 왕왕왕초보인 나에게 금지된 구역이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향상된 실력으로 요즘은 어디나 뽈뽈 잘 돌아다니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던날, 복잡한 주차장 구멍을 뺑뺑돌아서 찾고 

어렵게 주차를 하고나니 여기가 어딘가 싶어 까먹지 않으려고 주차자리 사진까지 찍어두는 센스! 

날이 갈수록 향상되는 실력 만큼 꾀도 늘어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며칠동안 계속해서 딤섬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날 위해, 우리를 위해 딤섬을 먹으로 딤딤섬으로 고고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재료가 소진 되었다고 해서 먹고싶은 메뉴를 다 먹지는 못했다 ㅜ 오리고기랑 돼지고기가 다 떨어져서 딤섬만 많이먹음

그래도 맛있엉 

 

 

알라딘이 그렇게나 재미있다길래 보러 갈려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매번 시간도 안맞고 날씨도 안좋아서 포기하고 있다가 드디어 예매성공!

느끼한게 땡긴다는 핑계로 뜨삽가서 폭풍흡입하고 매운 피자에 매운 파스타 덕분에 입맛이 확 돋았다!

 

이시아폴리스에 커피명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도대체 그 위치가 어딘지 몰라서 

계속해서 헤매고 돌아다니기만 했는데 

돌고돌아서 어렵게 찾은 이시아폴리스 커피명가! 

 

 

CGV쪽 건물이 아니라 유니클로쪽 건물 3층이다. 

CGV에서 가려면 2층으로 내려와서 옆 건물로 옮긴 다음에 다시 3층으로 올라가야함 ㅜㅜㅜ 

제대로된 표지판이랑 길 설명도 없던데 이래서 원 장사를 한다는건지 만다는건지...... 

 

 

나도 이렇게 어렵게 길을 찾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잘 찾아올리가 없지......

전세 낸거마냥 조용하니 사람이 한명도 없다! 

 

 

아늑하다 못해 적막이 흐르는 이시아폴리스 커피명가! 

조용한 카페 찾고 있으면 추천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신기한 메뉴들이 있어서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안전빵으로 바닐라라떼 ! 

부드럽게 곡선진 유리잔에 달달한 우유에 커피라니

배도 충분히 부르고, 멍때리면서, 창밖보면서 커피한잔 하면서 영화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행

 

둠칫둠칫 아주 힙한 영화 알라딘! 

권선징악 같은 아주 뻔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연중행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해진 가을밤의 그린플러그드! 

올해도 또 누가 나올까 기대하면서 라인업 마음에 안들면 표 취소 해야지 마음먹었는데 

세상에나 만상에나 

올해는 무조건 간다 ㅎㅎㅎㅎ 구구에 아이스박스 챙기고 맛있는거 많이 챙겨서 꼭 가고 말것이야 

콘서트도 제대로 못가봤는데 마이러브 도시 경주에서 오빠들을 만날 줄이야 ㅜㅜㅜㅜ 

올해는 여러모로 추석이 기다려지는구나  

 

 

결혼식 참석으로 친구만나러 잠깐 대구방문을 한 서울친구야의 부름으로 

이례적으로 일요일 시내외출 한 날 *-* 

 

요즘 우리는 술도 되고 밥도 되는 곳을 참 좋아라 하는것 같다 

이번에 픽 한곳은 태국음식전문점 하이타이 

 

 

 

팟타이, 그린커리, 쏨땀 시켜놓고 레오맥주랑 창맥주까지 세팅

방콕이랑 베트남 갔을때는 동남아 맥주가 그렇게나 싸더니 한국은 너무 비싸 ㅜ 

오랜만에 먹어도 여전히 맛있는 팟타이! 

그린커리는 원래 너무 느끼해서 싫어했는데 입맛이 변하는지 다시 먹어보니깐 맛있당 

쏨땀도 맛있고 ㅜㅜㅜㅜㅜㅜ 

이정도 입맛이면 태국 가서 살아야 하나..... 

 

 

분명히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합류하는 멤버가 생기면서 자리를 옮겼다!

맥주한잔 하려고 근처 이자까야 갔는데 튕기는 바람에 근처에서 급하게 정해본 장소 

동성로 '사람들은즐겁다' 

 

 

이름처럼 우리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ㅎㅎㅎㅎㅎ 

야외테이블에 자리잡고 메인메뉴 하나에 맥주 마시기! 

 

 

시워어어어어어언한 얼음잔에 더 시원한 맥주는 한 잔만 하기로 한 나에게 두잔 세잔을 하게 만들고

출근으로 일찍 집에가야하는 나를 밤 11시가 다되도록 붙잡아둔다. 

협소한 자리였지만 하하호호 웃고 떠들면서 즐거운 주말 마무으리 + 6월 마무리!  

 

매번 한 달을 시작할때는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한 달동안 뭐했나 싶기도 하고 허송세월 보낸거 같기도 하고 ... 

그런데 막상 또 이렇게 한달을 정리해보면 끊임없이 먹고 떠들고

친구들과 가족들과 놀고 즐거운 시간 보낸걸 확인하게 된다. 

중간중간 행복한 기억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 

 

큰 기대 없이 항상 작은 것에 감사하면서 새로운 한달도 보내겠다는 다짐을 또 하면서 

6월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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