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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8

2022-10, 정신없이 지나간 청명한 가을 2022년엔 늦지 않고 미루지 않고 꼬박꼬박 일기를 쓰고 싶었는데 또 이렇게 뒤늦은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그래도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더 큰 후회를 하기 전에 차근차근 기록하기 스튜디오 촬영이 있기 하루 전 급하게 이런저런 준비물을 준비하려 다이소에 가기! 준비물 꼼꼼하게 챙기고 뿌염도 새로하고 네일도 깔끔하게 받기. 오후 두시에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서 샵에는 낮시간에 도착하면 되기 때문에 편안하고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도착을 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모니카♥ 여전히 예쁜 드레스들이 가득가득이었다. 대구는 스튜디오에 준비된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 촬영을 하기 때문에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본식때 이쁘게 입을 수 있으니깐 그것만으로도 행복 우리커플은 사진에 익숙하지 않고 셀카도 잘 찍지 않는 뚝딱이 커플이.. 2023. 1. 3.
2022-9,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 시간이 정말 금방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빠르게 흘러간다고 하는데 나도 이제 나이를 먹나보다. 밥도 술도 빵도 떡도 먹는것만 냠냠 정신없이 먹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이까지 정신없이 먹다니 정신없이 웨딩 준비를 하다보니 하루하루가 더 소중했던 9월이야기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우리가족이 돼지갈비 생각 날때마다 찾아가는 곳, 팔공산 동봉 밑반찬이 정갈하게 많이 나오고 쌈야채 뿐만 아니라 겉절이가 항상 신선하고 푸짐하게 나와서 좋다. 슬라이스 된 양파도 항상 푸짐하고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고 명이나물과 마늘과 장아찌도 입맛에 딱이다. 다만 아쉬웠던건 공기밥이 ... 마치 먹다 둔것같이 양이 너무 적다. 밥공기 자체는 작지 않은데 한눈에 봐도 밥 양이 좀 ... 동생이랑 현대백.. 2022. 11. 28.
2022-08, 늦기 전에 기록해두기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하게 되면서 살짝 바빠진 8월 올해 여름은 유독 더위를 느끼지 못하고 지나간 것 같다.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한 달 이었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으니 늦기 전에 기록해두기. 8월의 시작은 친구야들과 함께한 쭈꾸미파티 :D 다들 퇴근하고 만난거라 배고파서 주먹밥까지 냠냠 먹었다. 근데 물가가 오른건지 쭈꾸미만 오른건지 1인분 14,000원이면 너무 비싸 ㅡ,,ㅡ 결혼반지 맞추려고 나름대로 예물투어 했던날. 제휴업체라서 방문 해봤는데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편안하게 상담을 받았다. 예쁜반지 많이 있었는데 내스타일이랑 좀 거리가 있어서 일단 스킵 예약시간이 빡빡해서 점심도 못먹고 다녔는데 꼭 가보고 싶다고 한 라면집이 있어서 통통이랑 같이 다녀옴. 대단한건 아니지만 역시 남이 끓여준 라면.. 2022. 10. 13.
2021-11 (아미타/메타피자/나뭇잎형손만두양념오뎅/앞산지오네/룰리커피/담따프레시/엘파라이소365/양곱을피우다/8번식당/현풍닭칼국수/망향비빔국수) 바쁘다바빠 현대사회인데 많이도 먹으러 다녔다. 먹는게 남는거라는 심정으로 11월 스타트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팔공산 카페 '아미타' 한번은 휴무날이라 가지 못했고, 한번은 주말에 방문 했더니 자리가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나왔는데 친구들이랑 평일 저녁 갔더니 마침 자리가 있었다. 외부 인테리어는 감성돋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내부는 예전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이라 아늑한 느낌보다는 뭔가 서늘하고 냉기도는 시멘트의 느낌이 컷다.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주를 이루고 있고 내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종교적 느낌이 가득한 오브제나 장식품들이 많았다. 말차향이 진하게 느껴진 말차라떼 , 고소한맛이 찐한 아몬드라떼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무튼그럼 사진엔 없지만 다른친구가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 2021.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