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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_다낭

[다낭 자유여행 준비] 2. 다낭 숙소 예약하기 ( D-13 )

by Dear_Mira 2017.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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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에서 항공권 준비를 해두고 다음으로 준비해랴 하는건 바로 숙소이다.


여행지마다 어떤 숙소를 어떻게 선택할지는 여러가지 고려사항이 있겠지만 다낭에서 숙박을 할때는 크게 두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여행기간 동안 한 숙소에서 연박으로 머무를것인가, 이동을 할것인가? 

그리고 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등 어떤 형태의 숙소에 머무를 것인가?


연박을 할지말지는 여행의 전체적인 일정과 관련이 있고, 어떤 스타일의 숙소에서 머무를지는 자유여행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다. 


요즘은 다낭으로 여행을 가더라도 다낭 한 곳에만 머물러 있는게 아니라 다낭, 후에, 호이안 처럼 근처의 도시들도 함께 관광을 주로 한다. 호이안이 핫한 곳이라길래 우리도 다낭과 호이안을 둘러보기로 했다. 솔직히 뭐가 핫한지 그런거 모르고 다낭여행 후기를 검색을 하니깐 하도 사람들이 호이안을 많이 가길래 원래 여기도 가는곳인가 보구나 해서 넣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rafaelfabriciochiti, 출처 Unsplash




© vingtcent, 출처 Unsplash


사진에서처럼 호이안은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거리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관광지 알아볼때 좀 더 상세하게 알아봐야겠다. 



우리는 다낭과 호이안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크게 정했기 때문에 한곳에서 연박을 할지 이동을 할지 고민을 했는데 그냥 간단하게 판단해서 더운 다낭에서 짐들고 계속 체크인 체크아웃 반복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다낭에만 있기로 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게다가 호이안까지는 택시투어나 버스투어를 이용할수도 있고 호텔마다 픽업서비스가 있기도 하고, 정 아니면 택시를 타고 가더라도 갈 수 있는 거리로 간편하게 갈 수 있다고 하니 고민없이 3박을 연박 하기로 함


다낭의 숙소를 알아보면 크게 3가지 정도 스타일로 나뉜다.


고급숙소로 볼 수 있는 호텔들, 한시장과 다낭시내를 중점으로 하는 호텔들, 그리고 미케비치 주변의 호텔들 이다. 어떤일정을 주로 소화할 것인가에 따라 숙소는 달라지는데 다낭은 시내가 엄청 넓거나 관광지가 많지 않아 돌아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것 같았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목적은 관광이 아니라 휴양의 목적을 두고 있는 우리였으니깐 뷰가 좋은 바닷가 호텔을 선택했다. 


금전적인 커트라인을 두었기 때문에 고급숙소들은 1차 탈락 ㅜ.ㅜ 1박에 백만원을 호가하는 곳도 있었는데 그런곳은 다낭의 물가 뿐만 아니라 내 물가로 비교해 봤을때도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곳들이기 때문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미련없이 포기ㅎㅎㅎㅎ 아니 강제포기 당함 

 

결국 내가 다낭 숙소 선택을 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본 항목은 

바닷가가 가까울것, 호텔 자체에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을 것, 어느정도 규모가 있을것(택시를 타고 오갈때 찾기도 편해야 하고, 서비스도 조금이라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 )  


다낭이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여행지라 그런지, 호텔이 굉장히 많이 있다 ...... 처음 알아볼때 까지만 해도 너무 많은 호텔이 있어서 도대체 감도 잡히지 않았는데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고 후기에 후기를 거듭한 끝에 후기는 많이 없지만 비교적 최근인 2016년 완공되고, 미케비치바로 앞에 자체 풀장이 있는 그랜드 투란 호텔로 선택을 했다 !


그랜드 투란 호텔 사진!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사진이다보니 뭐 실제와 얼마정도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원하는 요건들을 충족하기 때문에 그정도는 참아야지 




그랜드투란호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야경 모습이다. 어서 저 야경을 직접 눈으로 담고 싶구려. 고층으로 방배정을 받게 되면 주위 야경도 즐길 수 있을것 같다. 아 제발~~~~





야외풀장의 모습인데, 날씨가 좋으면 야간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애기들만 많이 없으면 우리도 칵테일이나 맥주 한잔 하면서 야간 수영을 , 아니 야간 물장구를 쳐야지 



우리가 선택한 방은 슈페리어 트윈룸, 해변전망! 

시내전망도 좋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왕 뷰를 멋지게 만끽하려면 해변전망이 좋은 것 같다. 아무래도 그 해변이 미케비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낭시내에 근접해 있는 노보텔과 많이 고민 했지만, 시내 관광지가 많지 않은 다낭의 특성상 해변과 인접한 곳이 우리스타일에 나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그랜드 투란 호텔은 가성비가 좋은곳 같아 보였다. 기존에 숙소예산을 잡을때 둘이서 하루에 이십만원 정도 안으로 무조건 숙소를 잡자고 생각해서 과하게 보더라도 총합이 70은 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가성비 좋은 다낭호텔 그랜드 투란을 찾는 바람에 비용을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호


물론 고가의 더욱 좋은 리조드타 호텔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그런호텔들이 훅 땡기지는 않았다. 

특히 다낭에서 유명한 호텔인 하얏트, 빈펄 같은 호텔들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함께 여행을 많이 오는 곳이라 시끄럽기도 하고 아이들이 함께 오기때문에 수영장은 어린이 워터파크 같고 한국인들이 너무 많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들어 땡기지 않았다. 물론 직접 안가봤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지만;;;

(예약하고 난 사실이지만, 그랜드 투란도 최근에 입소문과 패키지 여행의 관광객들로 시끄러워 지고 있긴 하다고 한다. 또르르 .... )   

  




그랜드 투란 다낭으로 자유여행 숙소를 정하고 바로 결제 준비!


자유여행에서 숙소를 잡을때는 몇박을 할것인지 계산을 하는게 중요하다. 새벽도착이거나 아침이른시간 도착처럼 체크인 시간과 차이가 많이 날 경우에는 1박을 계산하는게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자정쯤 호텔에 도착하고 1일 밤 비행기로 출국을 하는 우리는 29일, 30일, 31일, 1일을 호텔에서 머무르게 되지만 마지막날인 1일은 체크아웃 후에 다시 숙소에 돌아가지 않고 짐만 잠시 맡겨두고 일정을 소화해도 되기 때문에 29일, 30일, 31일 총 3박으로 계산을 해서 예약을 했다. 


간혹 밤에 도착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본인이 체크인시간 보다 늦게 도착을 하기 때문에 1박예약을 까먹는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 계산을 해보고 예약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오밤중에 도착해서 멘붕상태에 빠지면 여행을 통째로 망치게 되는 수가 있다





여러가지 호텔예약 사이트가 있지만, 내가 선택한 곳은 익스피디아

특별히 익스피디아를 선택한 이유는 없지만, 그냥 정석으로 하기 위해서 그랜드투란 홈페이지 들어가서 예약사이트 연결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최저가 사이트로 나와있길래 익스피디아를 선택했다. 








실제로도 가격도 저렴했고, 할인쿠폰이 있어서 더 할인을 받았다. 처음 예산을 70만원 안으로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30만원 정도나왔다!!!! 여행계획이 확실하고 날짜도 완벽하게 확정이 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능한 호텔을 선택하는것도 비용을 아끼는 방법이다!! 물론 취소나 변경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일정이 정해진 사람에게만 추천한다!


우리는 곧죽어도 그날 떠나기로 했기 때문에 취소 가능한 숙소를 선택하고 추가할일 얄루 ㅎㅎㅎㅎㅎㅎㅎㅎ  





간단한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여행일정을 한번 더 확인하고 카드로 결제완료!


다낭 그랜드 투란 호텔의 3박 예약 완료!

익스피디아를 통해서 예약을 해서 각종 할인이랑 쿠폰까지 더해져서 총 30만원 정도로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을 완료하고 나면 등록한 메일주소로 메일이 온다.  

예약한 내용부터 체크인 및 체크아웃, 객실, 요금 요약, 추가 호텔 요금, 규칙 및 제한 사항, 도움말등 여러가지 내용이 다 함께 오니깐 한번 정독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숙소예약 완료 메일까지 확인하면 진짜 다낭 자유여행 속소도 끄읕.

항공권에 숙소면 진짜 준비는 반이상 끝났다고 본다. 

 

아직 2주나 남은 여행이라 기다리는게 지루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으면서 시간아 얼른 지나라 휴가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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