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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1월 일상털기, 한 해가 이렇게 가는구나

by Dear_Mira 2018.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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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는 너무 지겹고 일주일도 주말만 기다리는게 고역인데

한 달은 너무 빠르고 일년은 쏜살같다. 


2018년이라는 숫자에 적응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또다시 2019라는 숫자에 적응을 해야한다.


29도 잘 넘기고, 30도 잘 넘겼으니 31도 잘 넘기겠지 읏쨔 



11월의 시작은 동생이랑 저녁타임마 

옷사고 싶어서 롯데몰 갔다가 쇼핑은 실패하고 

그냥 밥만먹고 들어왔다 

오랜만에 먹은 크림봉골레는 맛이 괜찮았던것 같네 




겨울이 본격적으로 온것 같지도 않은데 

너무 추웠던 어느 토요일 저녁 

문센끝나고는 또 맛집탐방을 가졌다

순대전골데쓰 


우동사리 추가해서 볶음밥까지 싹싹 먹으니깐 

배는 터질것 같지만 감동도 터졌으니까 괜츈



가을은 정말 알록달록한 느낌이 최고조에 달하는 계절이다 

하늘이며 바닥이며 단풍이 가득하니까


단풍 보다는 사람구경인것 같은 느낌이 더 강해서 단풍놀이 가는건 별론데

아침저녁으로 출퇴근길에 질리도록 구경했다 




금요일 점심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회덮밥에 매운탕 한냄비 야미야미 

요즘은 금요일 외식이 일주일의 낙이다 




외식에는 달달한 디저트 한잔으로 완벽한 마무리!


매번 커피만 마시느라 스벅만 다니고 그랬는데 

가성비 좋은 카페를 최근에 많이 다니기 시작했다 

음료도 여러가지 도전해보는데 

내사랑 민트는 언제나 옳다




가족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종 예약들로 정신없이 보낸 한 달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다면 고려하지 않지만 

엄빠랑 동생들이랑 함께 떠나니깐 

여행자보험도 완료! 

마이뱅크 쿠폰 받아서 사용하니깐 1인당 만원꼴로 득템 




새로생긴 닭갈비집에서 밥먹고 

그 옆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까지 테이크아웃 

자리잡고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싶었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으니깐 패쓰




피망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보타니컬 아트를 배우고 있는데 

11월도 피망이었는데 아직 피망이다.... 하 진도가 안나가네 

얼른 끝내고 꽃을 그리고 싶다 




한때는 조개구이먹으러 굉장히 많이 다녔는데 

요즘은 잘 쏘다니지 않아서 그런가 조개가 땡기던 어느날

인터넷으로 생물을 사는건 너무 도전적인 일이지만 

큰맘먹고 도전! 


완벽한 성공은 아니지만 한상 거하게 차려봤다 

다들 맛있게 먹었으니깐 성공적 ... ★ 




먼곳에 떨어져 살던친구가 대구로 온 날 

신세계 가서 딤섬 먹고 근처 빵집가서 커피랑 빵도 와구와구



크로와상 맛집이라는 레이지모닝인데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맛도 있었다 

크로와상 안에 크림을 완전 쑤셔박아 넣으니깐 

맛의 대폭발이다! 안그래도 말차 좋아하는데 계속 먹고싶다 



분위기도 좋아서 자주 가고싶지만 

오후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가면 빵은 빨리 품절되는것 같다 ㅠㅠㅠㅠ 



보헤미안랩소디 보고싶어서 또 회동한 우리 

개정에서 든든하게 배채우고 영화까지보고 평일에 약속은 

몸은 힘들고 마음은 귀찮은 일인데 이 멤버와의 만남은 언제다 옳다  




몇개월 전부터 준비했던 가족여행의 시작이 다가오고 있음을 

각종 준비물을 구비하면서 더욱 살갑게 느낄 수 있었다.

항공부터 시작해서 호텔, 렌트, 투어, 보험, 마사지 등등

할것들 투성이었지만 마지막으로 유심을 준비해두고 여행준비는 완벽한 마무으리 




그렇게 

11월의 마지막날 

우리가족은 너무나도 신나게 방콕으로 해외로의 첫 가족여행을 떠났다 ♥ 


여행준비하느라 온 신경이 방콕에 맞춰 있어서

별다른일 없이 지나가버린 나의 11월 

12월의 시작도 여행으로 정신없이 지나간 바람에 

올해는 무슨 정신에 마무리가 될런지 모르겠다 


한달도 남지 않은 올해 그저 건강하게 마무리 되길 바랄뿐이다 

남은시간 행복하게 지내볼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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