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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37

[일상다반사] 글귀 하나로 오춘기 감성 폭발한 평범한 하루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정말 일상다반사라는 말 그대로 별다를것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문득 너무 우울하고 빡빡한 마음에 친구들끼리 연락하고 셋이서 회동을 가진날이 있었다. 거의 주말에 한번씩은 보기 때문에 평일에는 거의 보지 않는것이 암묵적인 약속이 되어있기도 하면서, 평일저녁 약속은 다음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데 다들 심란한 하루를 보낸건지 심심했던건지 주중에 그것도 한가운데인 수요일 저녁 우리는 모이기로 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한방에 풀고싶었는지 그냥 땡긴건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우리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매운주꾸미 볶음을 먹으려고 했는데,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업종을 변경한건지 기껏 찾아갔더니 없어지고 말았다. 슬프다기 보다는 짜증이 솟구치면서 화가 빡 올라왔는데 더 짜증나.. 2017. 6. 12.
[즐겁게 4월 마무리 하기] 서문시장 야시장 6초밥과 카베츠야끼 + 대구종로 텝스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즐겁게 4월 마무리 하기] 서문시장 야시장 6초밥과 카베츠야끼 + 대구종로 텝스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대구에 살고 있지만 그 유명하다는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을 한번도 다녀오지 않은 나. 그래서 더이상 늦기전에 얼른 다녀와 보려고 토요일 저녁 급하게 서문시장으로 향했다. 7시부터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니 일찍 도착을 해서 일단 옷쇼핑을 할 생각으로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얼마전 화재사고로 엉망이 되어버린 서문시장. 재건축을 위한 단장을 하고 있는건지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끊임없이 시끄럽고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임 오가는 길목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마치 이산가족찾기 방송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황정민이 잃어버린 동생을 찾기 위해서 광장에서 전단지를 돌리.. 2017. 5. 20.
[달성공원 새벽시장] 아침을 깨우는 부지런한 모습, 달성공원 앞 번개시장 새벽시간을 깨우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모이는곳, 달성공원 새벽시장/ 달성공원 번개시장 말로 들을때 마다 과연 아침잠이 많은 내가 한번 가볼수는 있을까 싶었던 대구 달성공원 앞 새벽시장! 구경한번 가보고 싶다는 아빠의 간곡한 요청으로 얼마전 일요일 아침 아빠와 함께 다녀왔다! 없는게 없다는 소문 때문인지 달성공원새벽시장은 대구에 살고있는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게되는 곳인것 같다. 오전 5시부터 열리는 달성공원 새벽시장은 평일엔 오전 8시30분, 주말엔 오전 10시까지 운영이 되는 곳이다. 하루종일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벽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번개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기 때문에 달성공원 정문부터 쭉 늘어선 시장의 모습이 명소아닌 명소가 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특별.. 2017. 5. 19.
[4월 어느 불금의 일상] 대구 동성로 구륙/ 육회공장/ 마리웨일 마카롱 [4월 어느 불금의 일상] 대구 동성로 구륙/ 육회공장/ 마리웨일 마카롱 오랜만에 찾아온 황금같은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주 6일출근을 한동안 하는 바람에 매번 불금을 즐기지 못했는데 드디어 오랜만에 불금을즐길 수 있게 되었다. 급하게 오후에 연락해서 아이들 모아놓고 오랜만에 한잔 하자고 어딜갈까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갈때마다 튕긴 구륙으로 출발!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딱 들어가자 마자 벽돌느낌이 가득한 인테리어와 나무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술집보다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와인을 팔고 있는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긴 했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가 술집이라고 하기에는 잘 어울리지 않았던것 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아늑함이 느껴지는 곳.. 2017. 5. 15.